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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다녀왔습니다. 월정사 모과나무 2016년 187쪽 2/26~2/28 본문

독서

다녀왔습니다. 월정사 모과나무 2016년 187쪽 2/26~2/28

singingman 2023. 1. 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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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에서 실시하는 출가학교를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을 회고형식으로 담은 책.

출가학교는 한 달 정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23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새벽 3시나 3시 반에 일어나서 밤 9시에 잠드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깨닫는 것들이 많은 모양이다.

참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사회에서 뭔가 힘든 일들이 있거나 깨달음을 필요로 해서 참가하는 사람들이니 도반들간에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는 모양이다.

 

기수에 따라서 법명의 첫 글자를 다 꼭 같이 시작해서 뒷 글자만 다르게 법명을 짓는 것 같다.

전국의 유명한 스님들이 법문을 하러 오는 것 같고 프로그램에는 전나무 길 걷기와 사자암과 비로봉 산행도 있고 봉사활동도 있는 것 같다.

108배를 하면서 마음을 비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도중에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새로운 결심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공양시간에도 깨달음을 얻고 오대산이 워낙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니까 자연의 아름다움을 특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다가 덕항산에 있는 예수원에 2박 3일이라도 한번 갔다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