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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 저 전경아 역 살림 2016년 215쪽 5/12~5/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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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 저 전경아 역 살림 2016년 215쪽 5/12~5/16

singingman 2023. 1. 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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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로 알려졌다고 하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을
소개한 책이다.
아들러는 작년에 읽은 '미움 받을 용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책을 쓴 사람도 번역한 사람도 위 책과 동일한 사람들이다.
일본 사람들의 능력과 수준을 요즘 새삼 느끼게 된다.
왜 서양의 선진국들이 일본을 두려워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우리만 일본을 무시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인데도 또 우리가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애써 무시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의 사상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모든 인간은 대등하다'라는 말로 압축이 되겠다.
프로이트는 리비도가 인간 성격 특성의 기초라고 생각했지만 아들러는 열등감이 디비도를 대체하는 성격 특성의 기초라 여겼다.

이 열등감은 타인과 비교한 열등감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와 더 나은 미래를 비교한 열등감이다.
그의 심리학의 또 다른 특징은 의미부여이다.

같은 경험도 그 자체로는 성공이나 실패가 아니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곤경은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아니락 거기 맞서 정복해야 할 과제다.

* 불안해서 밖에 나가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나가지 않기 위해서 불안이라는 감정을 지어낸 것이다.
* 선악의 기준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이다.
* 분노를 억누르기 보다는 분노의 목적과 분노를 대신할 방법을 알아내면 화를 낼 일이 없어진다.
* 기억은 그것이 보여주는 것 때문에 그것이 인생에 대해 내리는 해석 때문에 그것이 현재와 미래와 맺고
있는 관계 때문에 중요하다.
*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 용기가 있고 자신감이 있고 마음을 편히 갖는 사람만이 인생의 유용한 면에서만이 아니라 곤경에서도
이득을 얻을 수 있다.
* 인간관계는 고민의 원천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 또한
얻지 못한다.
* 기쁨은 곤경을 극복하기 위한 바른 표현이다. 그리고 웃음은 기븜과 손잡고 인간을 해방시킨다.
말하자면 감정의 열쇠가 되는 것이다.
* 웃음과 기쁨은 자신의 인격을 뛰어넘어 타자와의 공감을 만들어낸다.
* 열등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은 하지 않는 이유, 할 수 없는 이유만을 찾으며 현실의 과제를 위면하려 한다.
* 우월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 중에는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가치를 깎아내림으로써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려는 사람도 있다.
* 건전한 열등감은 타인과 바교할 때가 아니라 이상 속 자신과 비교할 때 생기는 것이다.
* 용기는 겁과 마찬가지로 전염되는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용기가 있으면 다른 사람이 용기를 낼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다.
* 광장 공포증에 걸린 사람은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와 반대로 모두에게 주목받고
세계의 중심에 서기를 간절히 바란다.
*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은 타인과 나누는 관계에서만 얻을 수 있다.

공동체 감각이란
1. 자기수용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2. 타인에 대한 공헌감
3. 조건없이 누구를 믿어주는 것

* 야단맞고 자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안색만 살피는 그릇이 작은 인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