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남자는 부인의 실수를 눈치챘고, 모두가 숨을 죽였다. 이때 남자가 보인 놀라운 반응!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남자는 부인의 실수를 눈치챘고, 모두가 숨을 죽였다. 이때 남자가 보인 놀라운 반응!

singingman 2023. 1. 11. 18:02
728x90

남자는 부인의 실수를 눈치챘고, 모두가 숨을 죽였다.

이때 남자가 보인 놀라운 반응!|사람사는 이야기 남자는 부인의 실수를 눈치챘고, 모두가 숨을 죽였다.

이때 남자가 보인 놀라운 반응! 한 순간에 온 가족이 숨을 죽였다. 하지만 다음에 일어난 일이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어렸을 때, 항상 따뜻한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엄마는 보통 가스레인지 앞에서 온 가족에게 먹일 요리를 하셨어요. 하지만 어느 날 저녁은 매우 특별했고, 저는 그 날을 잊을 수 없어요.

그 날은 모두가 힘든 하루를 보냈고, 특히 녹초가 되어 퇴근하신 아빠가 그랬었죠.

저녁식사로 따뜻한 스튜와 직접 만든 토스트, 그 위에 발라먹는 허브버터가 있었어요.

하지만 제 눈에는 빵조각이 아니라 새까만 석탄조각처럼 보이더라구요.

 

빵이 토스터기에서 완전히 타 버린거죠. 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아빠가 한 말씀하시길 기다렸어요.

하지만 제 예상과 달랐죠!

아빠는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새까만 토스트를 집어 들고 허브버터를 발라서 맛있게 드셨어요.

빵을 드시면서 오늘 학교생활은 어땠고, 숙제는 다 했냐며 물으셨죠. 제가 무슨 대답을 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 제 머릿속에 영원히 박혔어요.

엄마가 빵을 태워서 미안하다고 하시자, 아빠는 미소 띤 얼굴로 차분하게 말씀하셨어요. "여보, 바보같이 굴지마요. 내 입엔 딱이었어요!" 그 후에 아빠가 제 방에 굿나잇 키스를 해 주러 오시자, 저는 진짜 탄 빵이 맛있냐고 물어봤어요.

아빠는 저를 꼭 안으면서 말했습니다.

“얘야, 엄마는 하루종일 집안일에 시달렸어. 빵을 태울 수도 있지 않겠니. 게다가 조금 탄 빵이 사람을 아프게 하진 않아. 하지만 안 좋은 타이밍에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것이야말로 큰 독이 된단다!”

그리고 나서 저를 더 꼭 안으시며 말했습니다. “살면서 니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을 거야. 인간은 언제나 완벽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예를 들어 나는 약속을 잘 잊어버리고, 심지어 결혼기념일도 까먹을 때가 있어. 하지만 있잖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배우자의 사소한 잘못도 받아들일 때가 온단다.

그리고 심지어 그들을 사랑하는 법도 말이야! 이것이 두 사람이 오래도록 행복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는 비밀이지. 시간을 허비하거나 후회만 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단다.

너에게 소중한 그 사람을 그저 사랑하렴.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이해해주고 말이야.”

살아가면서, 아버지의 말씀을 이해되는 날이 오더군요.

 

 

마치 삶의 좌우명 같은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http://cafe.daum.net/stigma50/85wA/477에서 복사해 왔어요.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知者樂水, 仁者樂山  (0) 2023.01.13
마음을 다스려야 2017-06-10 08:25:37  (0) 2023.01.12
죽음에 관하여  (0) 2023.01.07
머리 염색하지 마시오.  (0) 2023.01.06
병원입원 2017-02-23 20:51:51  (1)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