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산정호수-철원) 17-08-19

며느리가 기획실로 간 이후 통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없었는데 이제서야 함께 하다.

작년 추석 여행 이후 처음으로 함께 하는 여행이다.

세상 어느 팀과의 여행보다 의미있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가족이 함께 하니 더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08시 우리 집에서 내 차로 출발해서 산정호수 도착 시간이 09시 30분 이었으니 구리 포천간 고속도로

덕분에 1시간 반만에 산정호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산정 호수를 한바퀴 돌고 간식을 먹은 후 삼부연 폭포와 용화동을 거쳐 고석정 - 노동당사 - 백마고지역을

거쳐 일산 라페스타에서 제주 돼지고기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오늘 코스는 내가 군생활하던 지역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설명하기도 쉽고 재미있었지만 나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산정호수 아래 주차하고 올라간다.

 

산정호수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폭포를 이루고 있다.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광경

 

6.25 무렵에 여기에 김일성 별장이 있었을 만큼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명성산 아래 있는 산정호수는 정말 멋진 그림을 제공한다.

 

 

 

 

 

 

 

이런 호젓한 산길도 있어서 호수 둘레길을 걷는 즐거움이 크다.

 

 

 

며느리 밥풀꽃

 

여기는 영화 촬영장 세트였는데 찻집으로 바뀌었다.

 

자주 달개비

 

아름답다 무궁화~~ 우리의 무궁화~~

 

족두리풀은 꽃이 족두리처럼 생겼어.

 

 

다알리아는 화려하고...

 

가우라      야생화를 키우는 식물원겸 가게가 있어서 그 집에서 맛있는 빵과 아이스크림도  먹고 꽃들도 보고...

 

흰꽃나도샤프란

 

체리세이지

 

만데빌라

 

우루과이 아부틸론

 

다알리아가 지고 있다.

 

 

 

 

 

호수 둘레에 이런 데크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가 편안하다.

 

 

 

호수에는 오리배도 떠 있다.

 

군에 있을 때 저 봉우리도 넘어 다녔다.

 

놀이동산 근처에는 조각품들이 있다.

 

 

 

 

 

이 조각은 임진각에서도 봤다.

 

올 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활동했던 곳이 명성산 근처이고 명성산이라는 이름이 鳴聲山이니까 궁예의 울음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보고 또 봐도 아름다워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삼부연 폭포에 왔다.

 

 

 

 

 

 

 

 

 

 

 

 

 

내가 군에 있을 때는 왼편에 있는 터널 한 개만 있었는데 이제는 왕복이 가능한 터널이 새로 뚫렸다

 

 

 

 

 

무당 개구리 한 마리가 기를 쓰고 올라가고 있다.

 

터널 천정에 이런 게 붙어있다. 뭐가 배어나온 것 같은데...

 

삼부연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광경

 

용화동 저수지를 지나 용화 교회로 갔더니 도라지 밭이 있었다.

 

용화저수지 옆

 

안젤로니아

 

고석정 근처에 코스모스를 대량으로 심어놓은 곳이 있다.

 

 

 

 

 

 

 

 

 

임꺽정보다 우리 아들이 더 우람하지 않아?

 

 

 

 

 

 

 

 

 

며느리는 고석정도 처음 와 본다고 해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노동당사도 들르고...

 

백마고지 역도 보고 간다.

 

 

 

 

 

 

아래 사진들은 카톡으로 보내온 가족들의 사진들이다.

순서가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나름 열심히 찍어서 보내준 소중한 추억들이다.

 

 

 

 

 

 

 

셀카로 찍으면 사진에 글자가 거꾸로 나온다.

 

 

 

 

 

 

 

사랑스러운 아들 부부

 

고석정은 협곡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산정 호수 옆에 있는 화원에서는 음식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