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맹자 저 홍인표 역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2년 510쪽 8/25~8/29

맹자에 대한 설명과 이 책에 관한 설명, 그리고 맹자의 원문과 본문에 나오는 한자의 해석과 전체의 번역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맹자가 우리에게 남긴 유명한 이야기들도 볼 수 있었다.

공자의 논어나 맹자는 당시의 정치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어떤 원칙이나 규범도 보여준다.

양혜왕이 나라를 이롭게 하는 방법을 묻자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인의를 추구하라고 말한다. 뒤에도 이와 같은 내용의 말이 또 나오는

것으로 봐서 맹자는 인의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호연지기를 맹자는 이렇게 말한다.

정의가 집적되어 충만해지는 기운이라고 말하며 자기는 이 호연지기를 잘 배양한다고 말한다.

 

맹자 사단설

측은지심 - 인의 발단이다. 

수오지심 - 의의 발단이다.

사양지심 - 예의 발단이다.

시비지심 - (智)의 발단이다.

 

화살 만드는 사람이 갑옷 만드는 사람보다 어질지 못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할 일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예의에 맞는 에물은 받아도 되지만 예의에 어그러지는 예물은 아무리 작아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맹자는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는 마음을 보고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는 성선설을 일관되게 주장한다.

맹자는 학교를 지어서 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자기의 부모나 다른 사람의 부모, 자기의 아이나 다른 사람의 아이도 동등하게 사랑해야 한다는 묵가의 입장을 반박하면서 유가의 입장을 설명한다.

또 양자의 위아설(자기만을 위하여 한 터럭을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한다 하여도 하지 않음.)도 묵가와 함께 너무 극단적이라고 하여 중도를 취하고 변통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을 살피는 것에 눈동자보다 좋은 것은 없다. 눈동자는 그 추악함을 엄폐할 수 없다. 가슴속이 올바르면 눈동자는 맑고, 가슴속이 올바르지 못하면 눈동자는 흐릿하다.

아들을 가르칠 때 노기를 띠어서 부자간에  의를 상하지 않기 위해서 자식을 바꿔서 가르쳤다.

사람의 병폐는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함에 있다.

 

3가지 불효

1. 아첨하고 하자는 대로 따라 부모를 불의에 빠뜨리는 것

2. 집이 가난하고 부모가 늙었는데 봉록을 받는 벼슬을 아니함.

3. 장가들지 아니하여 자식이 없어 선조의 제사를 단절함.

 

학문은 박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내재하고 있는 요점을 알기 위함이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

나이 많은 것을 개입시키지 말고

지위가 높은 것을 개입시키지 말고

형제를 개입시키지 말고 사귀어라.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그 품덕을 사귀는 것이다.

아랫 사람이 위 사람을 존경함이 貴貴며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존경하는 것이 尊賢이다.

 

군자가 벼슬에 나아가고 물러나는 3 경우

1. 자기의 말을 받아들여 실행한다.

2. 예의를 차려줌.

3. 아사지경에 처하여 구제하면 받아들인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하려고 하지 말라.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문장상에

그런 근거는 없다.

성경의 황금률과 닮았다.

 

군자삼락

부모 형제가 같이 살고 사고가 없음.

하늘에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음.

천하의 영재를 얻어 그들을 교육하는 것.

 

생활환경이 그 사람의 기상을 바꾼다.

 

군자의 교육방법 5가지

1. 마치 때맞추어 내리는 비가 만물을 동화시키듯 하는 방법

2. 덕행을 이룩하게 하는 방법

3. 재능을 길러주는 방법

4. 질문에 대답해 주는 방법

5.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학행을 습득하는 방법

 

마음을 수양함에는 욕망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