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rinthians 13장 4~7

4.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5.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6.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7.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사랑의 정의 가운데 처음과 끝이 참고 견디는 것이다. 우리 개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했다. "사랑은 오래참고...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정말 사랑하면 참는다. 하지만 사랑해도 싸울 때가 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사랑해서 싸움을 피하는 것인지 싸움이 피곤하고 두려워서 참는 것인지 모르겠다. 성경의 정의에 의하면 오래 참고 견디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고 끝이다. 이렇게 오래 참는 것이 정말 사랑인지 확신이 안 선다. 내가 싸우는 것이 두려워서 피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것은 비겁한 행동인 것 같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안스럽다. 그런 나도 자주 한숨이 나고 힘들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말하는 것이 나을까? 상대방이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면 싸움 밖에 되지 않으니 말을 할 수가 없다. 진심은 받아들여진다는데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기회를 봐서 내가 먼저 말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