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단양여행(수양개 잔도 - 도담삼봉 - 석문) 18-06-12~13 본문

여행/국내여행

단양여행(수양개 잔도 - 도담삼봉 - 석문) 18-06-12~13

singingman 2023. 1. 31. 21:58
728x90

13일이 지방선거일이어서 미리 투표를 하고 12일 오후에 성수네와 두 집이 함께 가다.
단양은 오랫만에 간다.
인터넷에서 도담삼봉과 수양개 잔도 사진과 글을 많이 보았다.
석문길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길이었다.
하지만 석문길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석문만 보고 왔다.
잔도 길 위에는 Skywalk라는 것이 있고 이 곳에서 유리길 위를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짚라인을 탈 수도 있는 것 같고...
또 패러글라이딩도 여기 단양에서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해봐야겠다.
이번 여행에서는 우리는 잔도길과 도담삼봉과 석문,그리고 장미터널길만 걷고 왔다.
단양 신시가지에 있는 시장에서 이것 저것 먹기도 하고 시장구경도 하고 오다.  

단양관광호텔에서 묵다.

평일에는 b/b가 66,000원이라고 현수막에 쓰여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잔도를 걸으러 나가다.

조명이 12시까지 켜져있다고 호텔 직원이 말해주었다.

수양개 잔도는 느림보 강물길의 일부분이다.

지붕도 있어서 비나 눈을 피할 수 있고 햇빛도 막아준다.

밤에 보는 잔도가 조명 때문에 더 아름답다.


바닥에 이런 시설이 있어서 강물이 아찔하게 내려다 보인다.


이런 절벽위에 잔도가 있다.








만천하 스카이웨이

만천하 스카이워크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터널도 있다.

외통수 길이어서 신호에 따라 터널에 들어가지 않으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터널이 두개 있다.



자고 일어나서 이침 일찍 다시 잔도로 나가다.


호텔에 핀 장미


만천하 스카이워크 - 이름이 거창하다.


중앙선 철로에 기차가 지나간다.


아내도 이른 아침인데도 따라 나섰다.




지금은 금계국이 한창이다.

잔도 옆에 핀 꽃들



이른 아침에 보는 잔도가 아름답다.








부지런한 거미


한중을 먼저 차지하고도 항우가 무서워 명월협 잔도를 통해 촉으로 도망간 유방이 생각난다.

중국의 잔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것이 특징인 우리 나라를 생각하면 이 잔도도 아주 좋다.







나리가 피었다.


같은 사진인데도 아름다워서 자꾸 찍게 된다.



뒤돌아 보고...



단양역


수레국?

스카이워크 매표소


밤꽃이 요즘 냄새를 많이 풍기고 있다.




돌단풍







이제 장미터널길로 간다.

일산 우리 집 옆 공원에도 이 고슴도치가 있다.



장미터널


장미터널 옆에 데크가 있어서 아름다운 꽃과 강을 함께 보면서 걸을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장이 근처에 있다.


상상속의 물고기 곤[鯤]을 만들었다고 어디서 읽은 것 같다. -  장자 소요유에 나오는 물고기로 새로 변하면 붕[鳳]이 된다고.











정도전이 이 도담 삼봉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자기 호를 삼봉이라 지었을까?



조선 건국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삼봉이 이 곳 단양 사람이었구나.



석문 올라가는 길

석문 올라가다 본 도담 삼봉


내려다 본 석문

강에서 겨울에 올려다 본 석문 -  http://cafe.daum.net/rtpeace/KzkJ/3081  에서 복사해 옴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이렇다.


퇴계 선생님이 단양 군수로 있을 때 틈나면 이곳을 종종 칮았다고 김성일이 쓴 퇴계어록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석문 가는 길에 이 정자가 있다.

석문 쪽에서 바라본 도담 삼봉




하늘다리라는 이름 때문에 와 봤더니 이 다리다.








자세히 보면 짝짓기 중이다.  정자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도 계속 이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석문 반대편의 정자에서 바라본 도담 삼봉



단양 시장에 들어갔더니 이 통닭집의 광고가 재미 있어서



주차장도 모노레일로 오르내릴 수 있다. - 단양은 다리 아픈 어르신들을 많이 배려한 것 같다.




아래는 성수네가 카톡으로 보내준 인물 사진이다.


여기가 포토 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