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포레 레퀴엠 춘천시립 합창단&국립합창단&강원CBS소년소녀합창단&춘천시립교향악단 18-06-21 본문

음악회, 전시회 ,공연

포레 레퀴엠 춘천시립 합창단&국립합창단&강원CBS소년소녀합창단&춘천시립교향악단 18-06-21

singingman 2023. 2. 1. 15:18
728x90

후배 창은이가 지휘하는 춘천 시립 합창단의 연주회에 가다.
이상하게 해마다 6월에 가니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레퀴엠만 자꾸 듣게 된다.
브람스, 베르디의 레퀴엠이 이어 올해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을 듣게 되었다.
포레 레퀴엠은 진짜 레퀴엠답다(좋은 의미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올해는 레퀴엠과 함께 오병희의 칸타타 "조국의 혼"을 함께 연주했다.
도저히 여자가 작곡한 것 같지 않다.
레퀴엠은 춘천시립 합창단만 연주했고 칸타타는 국립 합창단과 함께 연주했다.
이 칸타타에는 강원 CBS 소년소녀 합창단과 국립합창단도 함께 연주했다.





국립합창단과 춘천시립합창단이 함께 칸타타를 연주했다.






칸타타에는 소리하는 국악인과 모듬북이 함께 연주해서 인상적이었다.





국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과 그 옆에는 작곡자 오병희,그리고 탁계석씨등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지휘자 윤의중은 구천 선배 뒤를 이어받아 국립합창단 지휘자가 되었다.
우리 나라 합창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나영수 선생님과 윤학원 선생님의 두 산맥이 있는데 그동안 국립합창단은 나영수 산맥이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구천 선배가 나영수 산맥의 마지막 지휘자가 된 셈이다.
이제 나영수 산맥의 상징적이었던 자리인 국랍합창단도 윤학원 산맥이 이어받았다. 그것도 윤학원의 아들이...
평생에 합창 하나에만 온갖 정열을 다 쏟았던 윤학원 선생의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제자를 충실히 키워내지 못한 나영수 산맥의 탓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앞으로 다시 나영수 산맥의 인물이 다시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












문목이 선배 목사님 부부를 모시고 왔다.











'음악회, 전시회 ,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음콘서트 18-08-09  (0) 2023.02.05
opera 사랑의 묘약 18-08-08  (0) 2023.02.05
Lucas 18-06-16  (0) 2023.01.31
2017년 시온 찬양대 Messiah 17-12-25  (0) 2023.01.20
Regina coeli Mozart  (0)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