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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18-12-01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진주성 18-12-01

singingman 2023. 2. 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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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오페라 '처사 남명'을 보러 간 김에 들르다.
촉석루와 진주성 그리고 진주 대첩에 관심이 있어서 현장을 보고 싶었는데 뜻을 이루었다.
나는 진주 장정으로 군에 갈 때 진주를 들른 적이 있고 군에 있을 때 후배 여진모가 진주 사람이다.
이 후배가 워낙 좋은 후배여서 제대 후에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나 때문에 예수 믿게 되었다고 말한 후배인데 보고 싶다.

진주성 관람은 05시에 문을 열어서 시민들이 아침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성 전체를 돌려면 30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참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촉석루등은 09시에 문을 열고 입장료 2,000원을 내어야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의암은 담장 아래로 해서 남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갈 수는 있다.
오늘 시간이 촉박해서 의암에 내려가지는 못하고 위에서 사진만 찍었다.

진주성전투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게 밀리면서도 크게 이긴 적이 있는 한산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3대첩 가운데 하나다.

김시민 장군이 그 중심에 있고 곽재우를 비롯한 많은 의병들이 힘을 보태었다고 한다.
1차 전투에서는 왜군을 3,800명의 군인으로 20,000명 가까운 왜군을 막아냈지만 이 전투에서 김시민 장군이 죽고 2차 전투에는 결국 성이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1차 전투에서 왜군을 막아냄으로서 호남지방으로 진격하려던 왜군을 막아 식량 조달을 어렵게 했고 결과적으로 이순신이 바다에서도 이길 수 있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유명한 논개의 이야기도 이때의 이야기다.
정사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영웅이 필요한 전쟁에서는 있음직한 이야기다.
촉석루 아래 있는 의암은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안고 떨어진 논개의 이야기가 있어서 유명해졌다.

촉석루 들어가는 문 입구에는 주차장이 막혀있다.


이 공북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홍예문인 공북문 천정에 그려진 그림


김시민 장군도 충무공이다.






안에서 본 공북문 모습


성 안은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다.

























남강 절벽 위에 세우진 진주성은 강을 건너서 공격해 오기는 힘든 요새이고 그 뒷쪽에 이런 성벽을 쌓았다.






촉석루를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촉석문을 안에서 본 모습






의암 모습 - 논개가 떨어진 바위로 유명하다. 위에서 본 모습이어서 강변에서 떨어져 있는 모습이 잘 안 보인다.




이른 시간이어서 촉석루는 들어갈 수 없었다.














남강변 위로 성벽이 쌓여있다.


성 안의 모습


진주성 우물


이 우물에도 동전이 많이 떨어져 있다.










수령 이하는 말에서 내리시오.






영남포정사 문을 안에서 본 모습






문이 잠겨 있어서 담장 밖에서 찍은 사진이다.








































진주성에서 내려다 본 진주 시내 모습














철부지 개나리









국립 진주 박물관






창렬사 출입문?










호국사 당간






삼성각 안에 용왕도 함께 있다.



























남강변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다
















촉석루 모습 - 밀양에 있는 영남루가 생각난다.




산수유 열매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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