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 19-01-02

순창에서 전영과 함께 문상을 하고 남원으로 와서 자고 일어난 후 광한루로 가다.

우리 고모(?)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어서 오래 전에 와 본 적이 있는 곳이긴 하다.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광한루는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638년(인조 16년)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황희 정승이 짓고 광통루로 불렀다고 한다. 그 후 정인지(鄭麟趾)가 이를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하면서 광한루라 부르게 되었다. 이 건물이 정유재란 때 불 탄 것을 1638년에 재건했다고.

그 후 장의국(張義國)이 누각 앞에 연못을 파고 오작교를 가설했다고 한다. 

 

광한청허부라는 말은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을 뜻한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누각이다.

 

나머지 3 누각은 다 강 가 언덕 위에 지여졌지만 광한루는 평지에 지어졌고 인공 연못을 만들었다.

광한루가 옥황상제와 연관되다 보니 광한루 앞에는 삼신산을 만들었다.

삼신산은 영주산, 봉래산, 방장산으로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으로 보냈다는 전설속의 산이다.

그리고 돌 거북인지 자라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石像이 삼신산을 바라보고 있다.

 

자라라고 하는 사람들은

삼신산은 동해에 사는 엄청나게 큰 자라가 등에 업고 있다는 신선사상에 따라 광한루에 삼신산을 만들었으며

이 삼신산을 업고 있는 것이 자라돌이다.

 

이것을 거북으로 보면

지리산에 동남풍이 불면 전염병이나 천재지변이 잦았다고 한다. 이 동남풍을 이기려면 동해에 사는 거북의 힘을 빌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여 이 거북을 만들어 두었다는 설이다.

 

광한루원에는  완월정과 오작교 그리고 춘향전을 복원한 것인지 춘향의 사당도 있고 월매집도 있다.

 

 

 

 

 

 

광한루 정문

 

 

 

 

 

 

 

 

 

 

 

 

 

 

 

 

 

완월정

 

 

 

 

 

 

완월정에 걸려있는 편액중 하나

 

 

눈이 왔다.

 

 

오작교

 

 

 

 

 

 

 

 

광한루

 

 

 

 

 

 

 

 

 

 

 

 

자라

 

 

 

 

 

 

 

 

특이하게 누각 아래에 이런 흙과 돌로 된 담이 있다.

 

 

 

 

 

 

 

 

 

 

 

 

 

 

 

 

 

 

 

 

 

 

 

 

 

 

춘향이 아니고 이도령이 성씨라는 주장이 있다. 조선 시대에 실제로 소설과 비슷한 사또가 이 동네에 왔다 갔는데 그 사람이 성씨가였고 소설과 비슷한 로맨스가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단심문

 

 

 

 

 

이 영정은 1961년에 이당 김은호가 그렸다고 한다.

 

 

 

 

 

 

 

 

 

 

 

 

 

 

 

 

 

 

 

 

 

 

 

신선들이 사는 산을 연못 가운데 만들었다.

 

 

 

 

 

 

 

 

 

 

 

 

 

 

광한루를 옥황상제의 집으로 만들다 보니 삼신산도 만들어야 해서 3개의 산을 만들었다. 산모양이 없어도 나무가 있으면 산이다. 그래서 섬을 3개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춘향전의 인물들이 다 모였다.

 

 

 

 

 

 

 

 

 

 

 

 

 

 

고문도구들

 

 

 

 

 

 

 

 

 

 

 

월매집 방안에 이런 모형들이 있다.

 

 

 

 

 

 

 

 

 

 

 

 

 

 

 

 

 

춘향관 내부

 

 

 

 

 

 

 

 

 

 

 

 

 

 

 

 

 

 

 

 

 

 

 

 

 

 

 

 

 

나가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