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밤골~능선~숨은벽~계곡~밤골 23.02.24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밤골~능선~숨은벽~계곡~밤골 23.02.24

singingman 2023. 2. 24. 14:54
728x90

혼자 내 차로 가다.
밤골 국사당 앞에 주차하고 능선으로 올라가다.
주치장들을 막아놔서 토요일에는 차 가져가면 안 되고 평일에도 늦은 시간에 가면 차 가져가면 안 된다.
나는 9시 약간 지나 도착했기 때문에 주차에 별 문제가 없었다.
편하게 갈려면 능선보다 계곡길이 완만하다.
숨은벽 끝에서 내려가면 너덜길을 오래 걸어야 해서 나는 되돌아 와서 계곡으로 내려왔다.
시간은 3시간 반 정도 걸렸다.
속도가 엄청 느려졌다.
여름에는 4시간도 더 걸리겠다.
내려와서 송추 평양면옥 가서 냉면 먹고 돌아오다.
산행과 냉면 두 가지가 다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이 또한 감사하다.



국사당이란 명칭을 가진 무당집들이 아주 많다.


산행 시작점

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가면 사기막골로 가는 둘레길이고 나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초반에는 이런 편안한 길이다.


이런 돌계단이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많아서 힘들다.





쉼터




왼쪽으로 가면 계곡길이고 오른쪽은 능선길이다


상장능선

부지런한 사람은 벌써 갔다 내려오고 있다

이 계단이 생기고 난 후 처음으로 간다.



이 길도 없는 릿지로 올라왔더니 아주 힘들다.

전망바위


예전에는 이 바위로도 올라다녔는데...



여기는 하루 종일 해가 잘 들지 않아서 바위가 얼어 있다.


이 가파른 바위를 올라다녔다.


상장능선과 뒤는 도봉산

숨은벽 가는 길에 보이는 봉우리

아까 아래의 가파른 바위를 올라가면 여기로 올라오게 된다.



왼쪽부터 인수봉~숨은벽~백운대

바위 위에서도 굳건하게 살아가는 소나무들

해골바위?





부부는 아닌 듯한 한쌍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바위 위를 걸으면 기분이 좋다

가파른 절벽 위를 걷는다



숨은벽 코스는 이런 거대한 바위 위를 걷는다.



아찔한 절벽이다






배고픈 고양이

오늘 코스를 배경으로






숨은벽

숨은벽에서 내려가기 직전에 오른쪽에 있는 바위


가장 마지막 바위는 얼어 있을 때는 오른쪽 아래로 난 우회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소나무

왼쪽이 인수봉

바위가 멋져서...

다시 뒤돌아 본 숨은벽


같은 곳을 자꾸 찍는다.


이 코스에도 멋진 바위들이 많다.




상장능선과 도봉산




삼거리에서 왼편의 계곡길로 간다

여기에 오면 고인이 된 이화섭 선생님과 가재잡고 놀던 추억이 되살아난다.살아 있으면 영월을 자주 갔을텐데...

앞의 바위로 올라가면 효자리나 백운대로 올라갈 수 있다.

계곡에는 아직 얼음이 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다.

폭포도 있고

이 폭포는 아직 얼음으로 덮여 있다.

겨울 나목들의 아름다움




바위에 돌들을 올리고도 하고 붙였다.


다 내려왔다

밤골에서 효자리 가는 길

길가에 주차를 몇 대는 할 수 있다.

송추 평양면옥의 맛있는 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