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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바다 3.16 토요일 본문

여행/해외여행

플로리다 바다 3.16 토요일

singingman 2023. 2. 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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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리조트에서 체크 아웃하고 6시경 나오다.

리조트에서 응선네 집이 있는 베니스까지는 2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베니스에 와서 아침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다.

미국 사람들은 간단한 아침을 파는 식당을 Coffee Shop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침에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우리 개념에는 식당인데도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우리가 말하는 커피숍은 상호로 부른다고 한다.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혹은 카페등으로 부른다고 한다.

 

응선네 집으로 와서 요트타고 플로리다 바닷가를 돌기로 하고 바다로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Bay에서 돌다가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날씨만 좋았다면 돌고래와 달리기도 하고 manatee(해우,sea cow)도 볼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쉬웠다.

집으로 돌아와서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면서 둘이서 옛날 이야기, 각자 살아온 이야기들을 한참 하다가 낮잠을

약간 자고 저녁 먹으러 나가다.

미국에도 베트남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래서 쌀국수 먹으러 나가다.

미국은 간단한 저녁 먹으러 나가는데도 차타고 30분쯤 나간다.

저녁먹고 쇼핑 잠깐하고 들어오다.

 

미국의 음식값 계산은 우리와 많이 다르다.

팁 때문에 생긴 방식인 것 같다.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있으면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종업원이 계산서를 가지고 온다.

이 계산서에는 음식값이 적혀있고 그 아래에는 팁과 서명을 기록하는 자리가 있다.

이 자리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음식값의 대략 15%정도를 기록하고 서명을 한다.

그리고 카드와 계산서를 종업원에게 주면 종업원이 가져가서 계산을 마치고 영수증을 가져다 준다.

복잡하지 않을 때나 신뢰관계가 형성된 단골들은 간혹 나갈 때 영수증을 받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러면 팁은 이 손님들에게 봉사한 종업원이 가진다.

그러니까 좌석마다 지정된 종업원이 있거나 계산서에 종업원의 식별번호가 있어서 그 팁은 지정된 종업원에게로 가게 된다.

미국의 독특한 문화다.

유럽도 이렇게 철저하지는 않다고 한다.

 

 

우리가 묵은 리조트 사무실 입구 - 새벽에 체크 아웃하고 나오다

 

팬케익과 베이컨으로 Coffee shop이라 부르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다.

 

 

 

 

 

다시 베니스로 돌아 오다.

 

 

https://youtu.be/OAqexp2xmOM

 

 

 

배타러 나간다.




 

 

 

평소에는 배를 이 집에 맡겨 두었다가 전화를 하면 이렇게 미리 내어 둔다.

 

 

오늘은 배타고 바다를 나가기로 한다.

 

 

 

 

 

 

 

 

 

 

 

 

 

 

 

 

 

 

플로리다 바닷가를 배타고 한바퀴 돈다.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멀리 못 가 좀 아쉽긴 했다.

 

 

배가 지나 갈 때는 다리를 들어준다.

 

 

플로리다만에서 낚시하고 있다.

 

응선이 친구가 지나가는 우리를 찍어 주었다.

 

 

 

맹그로브는 특정나무 이름이 아니고 바다 물가에 자라는 나무들의 통칭이라고







 

 

 

 

 

 

베트남 식당에서 저녁은 근사하게

 

 

베니스에는 맛있는 베트남 음식점도 있다.

 

 

 

 

 

이름을 몰라서 모야모에 물어봤더니 다정큼 나무라는데 어쩐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

 

 

Golden trumpet tree

 

 

골든 트럼펫 트리 꽃

 

 

 

 

 

이건 마타피아가 피기 시작한 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