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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화 Robert A.F. Thurman 저 정명진 역 민음 in 2007년 168쪽 4/10 본문
티베트 불교 승려였던 저자가 환속해서 불교적 관점을 많이 가지고 화에 관해 고찰한 책.
화에 관한 두 관점은 화에 순응할 것이냐 화를 극복할 것이냐다.
화에 순응한다는 것은 인간이 화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을 뿐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화를 극복한다는 것은 화를 죄로 보고 뿌리째 뽑아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저자는 중도적 입장을 취하면서 화에 순응하기에 관해서는 화에는 인간이 완벽하게 피할 수 없는 어떤 에너지가 들어있다는 점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화를 극복하기에 관해서는 화는 파괴적이고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전혀 유익하지 않다.
비판적인 지혜를 기르고 최고 경지까지 정신 집중을 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전쟁은 조직화된 화의 다른 이름이고 문화적으로 조직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화를 죄로 여겼다.
화는 통제불능의 무기다.
화는 고통을 되갚고자 하는 뜨거운 욕망이다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마음의 승인을 통해서만 화가 움직인다.
플루타르크는 화를 아래와 같이 묘사했다.
"감정의 씨앗의 덩어리라 할 수 있다.
화는 고통과 쾌감과 자만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화에는 원한의 야릇한 쾌감이 들어있고 화에는 원한을 해결하는 방법도 들어 있다.
그러나 화는 다른 사람을 파괴하는 동안 자신도 파괴한다.
그리고 화를 이루는 요소 중에는 욕망, 구체적으로 다른 누구를 해치려는 갈망이 있는데 그 모든 요소 중에서 가장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
피가 뜨거워지고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화가 있는데 이런 화는 이성의 통제력을 순식간에 상실한 것이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 있지만 가슴에서 나오는 우울함으로 인해 살의를 품는 화는 너무나 치명적이고 사악한 화이다.
화의 해독제는 인내다.
화는 언제나 특정 대상을 파괴하고자 하는 개념적인 계산이 결합되어 있는 감정이다.
화의 뿌리에서 가지를 쳐 나온 파생적인 중독을 4가지로 설명하면 호전성, 복수심, 악의, 폭력이다.
화는 중독이다.
화를 일으킨 사람은 더 이상 정신적, 언어적, 혹은 육체적 행동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그것은 화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의 아니게 화의 도구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화를 이길 수 있는 힘은 관용과 인내를 가꾸는 일이다.
화를 극복하는 한 방법
내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는지 헤아리면서 마음을 누그러뜨려야 한다.
지금과 같은 축복을 받지 못했다면 내 인생이 얼마나 비참했을지를 떠올려 보라.
화의 본질은 화를 내는 사람의 자유 의지와 지적 선택권을 빼앗아 버린다.
화로는 이룰 수 있는 게 전혀 없다.
용서가 나를 지키는 힘이다.
인내는 중독과 고통의 맹공격에 맞설 수 있는 최종적인 갑옷이다.
말은 진짜 고통을 가하지는 못한다.
그 말로 인해 우리가 발끈하기 전에는 우리 몸을 슬쩍 건드리지도 못한다.
차분하게 평상심을 지키고 전략적으로 추론함으로써 명성과 생계를 지키는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야 힌다.
화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훈련해야 한다.
화의 지배를 받던 막강한 에너지를 회복하여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인내가 좋은 한 방법이다.
화의 본질을 깊이 묵상하고 수행함으로 어느 정도 화를 극복할 수 있다.
불교적인 가르침을 따른다면 망상과 무지, 자만과 인색, 정욕과 탐욕, 시기와 경쟁심이 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것을 극복하고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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