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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여성 합창단 제 22회 정기연주회 19-05-16 본문

음악회, 전시회 ,공연

용인 여성 합창단 제 22회 정기연주회 19-05-16

singingman 2023. 2.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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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가 지휘하는 용인 여성합창단 연주회는 전임 지휘자 조신욱 선배와는 전혀 다른 음악회였다.

평소에 성수가 주장하는 대로 관객이 다 알고 호응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했다.

악보만 보면 금방 연주할 수 있는 곡들로 연주회를 했다.

40년이나 된 합창단이지만 해체될려는 것을 살리려고 성수가 스스로 지휘자로 자원했고 단원이 없으니

친구들, 교회 찬양대원들로 급조된 단원들이고 자기 돈 들이고 시간들여서 살려낸 합창단이다.

 

아마추어들이 주를 이루고 전공자들도 몇몇 섞여 있다.

성수 동생 은자와 현목,소목 부인은 다들 성악 전공자들이다.

성석 교회 찬양대원들도 여럿 보였다.

사회자는 성수 큰 딸 애겸이였고 부인 전영희는 노래도 하고 피아노 반주도 했다.

가족이 다 했다. 

 

용인에 사는 후배 김동열이와 용인 근처에 사는 박재명도 함께 왔다.

동열이는 아마 수원시립 합창단원 중에 가장 고참이 아닐까 싶다.

 

연주곡들을 보면 알겠지만 재미있는 음악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