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장봉도 국사봉 13-05-11 본문

등산/좋은 산

장봉도 국사봉 13-05-11

singingman 2022. 11. 4. 15:03
728x90

아침 일찍 마두역에서 150번 버스타고 김포공항가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운서역에서 하차한 뒤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토요일이어서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가는 버스가 만원이었다.

원래 삼목에서는 매시 10분에 출발이고 장봉도에서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배도 늦게 들어오고 손님이 하도

많아서 10시 반이나 되어서 출발하다.

그래도 손님이 많은 덕분에 배를 두대 준비해서 신도에 들르지 않고 장봉도로 바로가는 배를 타서 도착시간은 비슷하게 도착했다.

장봉도에 도착하자마자 경험자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서 미리 배앞에 나가 기다리다가 뛰어가서 버스를 탔다.

나는 그게 귀찮아서 배에서 내려서 인어동상도 보고 오른쪽으로 가서 출발점에서 올라가는 길을 택하고 올 때 장봉 4리에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11시 정각에 산행을 시작해서 15분 후에 상산봉 정자에 도착

12시 정각 거머지 산 전망대 도착

12시 25분 국사봉 도착

길을 잘못 들어서 진촌해변으로 내려가서 빙돌아 올라오다. 중간 정자에서 점심먹고 다시 출발.

1:55분 가막머리 전망대 도착

2:25분 오늘 산행의 종점인 가막머리 해안 도착

3:30분 장봉 4리 도착으로 하산완료

장봉4리에서는 버스가 매시 25분에 있어서 4시25분 버스를 타고 장봉 선착장으로 와서

5시배로 삼목 선착장으로 돌아오다.

삼목에서 다시 운서역으로 버스타고 가서 공항철도로 김포공항에 와서 롯데 백화점 앞에서 56번 타고 백석동 내려서  88번 버스로 갈아타고

7시반 경 집에 도착하다.

정상이 150여M니까 나즈막한 산이어서 운치도 있고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장봉도가 이름처럼 길어서 가는데만 3시간 이상 걸린다.

얕은 봉우리지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계속 걸어야 한다.

날씨가 약간 흐리긴 했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오후에는 햇빛도 나주어서 시계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물론 남해안이나 동해안처럼 화창하지는 않았다.

장봉도는 들어갈때는 배삯을 받지 않고 나올 때 왕복 운임 6,000원을 받는다. 신용카드로 계산할 수 있다.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가는 버스는 환승요금 적용이 안 된다.

장봉4리에서 선착장오는 버스는 현금으로 1,000원 내야 한다.

잔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다음에 가면 미리 장봉4리로 가서 거꾸로 오는 것이 좋겠다.

만약 오늘처럼 공휴일에 간다면 반드시 장봉4리로 내려와야 한다.

버스가 만원이어서 중간에는 탈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오늘도 장봉4리에서 벌써 만원이었는데 그래도 기사가 솜씨가 좋아서 장봉3리에서 6~7명을 더 태우고 다음에는 무정차로 종점까지 오다.

이 산에는 양평 유명산에서 본 각시 붓꽃이 많다.

그리고 참나무잎이 피기 전에 마치 꽃봉오리처럼 빨갛게 뭉쳐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라솔솔미로 우는 새가 오늘 들어보니 e minor의 라솔솔미로 운다.

영종도가 가까워서 계속 비행기가 머리위로 날아간다.

가막머리 해안에는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텐트를 메고 잠자러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해변으로 내려가보니 동굴이 하나 있고 바위사이에 뻘이 많다.

진달래는 거의 졌고 제비꽃과 각시붓꽃 그리고 이름모르는 작은 노란색 꽃이 많이 피어있다.

거의 육산이고 중간중간에 정자가 있고 벤치도 준비되어 있다.

힘들면 탈출로도 많이 있다.

초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산행지다.

 

 

운서 역앞
버스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이 인어상이 바닷가에 있다.

 

건너갔다오기 힘들어서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나간다.

 

산행 들머리

 

상산봉 정자

 

진달래는 이제 거의 다 져 간다.

 

 

어느 집 정원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이다. 하도 예뻐서 들어가서 찍었다.

 

복사꽃

 

아이리스지

 

명자나무꽃은 언제 봐도 정겹다.

 

이 흰꽃이 참 화사하다.

 

겹벚꽃인가?

 

거울에 비친 내 모습

 

 

거머지산 전망대

 

말문고개에서 가막머리쪽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국사봉 정상 정자

 

나무에 핀 꽃인데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다.

 

찔레넝쿨은 아닌데 비슷하게 생겼다.

 

헬기장도 있다.

 

 

꽃이름이 뭐지?

 

이런 편안한 길이 계속된다.

 

새로 돋아나는 참나무 잎이 꽃처럼 예쁘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다.

 

진촌해변에는 펜션이 있다.야영할 장소도 있다.

 

가막머리 전망대.

 

국사봉 정상에서

 

제비꽃

 

이 사람들은 엄청 큰 베낭에 집을 지고와서 여기서 먹고 잘 생각인 것 같다.

 

서해는 물이 맑지 않다. 이름대로 황해다.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식동굴은 아닌 것 같은데 - 무슨 광산이 있었나?

 

가막머리 해안

 

어떤 사람들은 여기 데크에 텐트치고 잘 준비를 해 왔다.

 

가막머리 해안- 이 산의 마지막 종점이다.

 

이것은 참나무 꽃이 아닙니다.벌레알집입니다.

 

각시붓꽃은 처음에는 꽃잎이 경북고 교표처럼 3장만 났다가 다시 그 사이에 하나씩 더 나서 6장이 되는 것 같다

 

 

마늘

 

유채

 

감자

 

완두콩

 

담쟁이덩쿨이 인상적이다.

 

라일락 같은데...

 

장봉 4리에서는 매시 25분에 버스가 출발다. 공휴일에는 늦으면 못 탈수도 있다.

 

진촌해변쪽으로 가면 한 20분이상 돌게 된다. 수도꼭지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마을로 내려가야 한다. 나는 잘못 내려가서 진촌해변으로 돌아서 다시 올라갔다

 

해가 지고 있다.

 

'등산 > 좋은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창 잠두-백석산 13-06-22  (0) 2022.11.05
가평 민둥산 13-05-14  (0) 2022.11.04
석모도 해명산 산행 2013-04-22  (0) 2022.11.04
청양 칠갑산 13-01-15  (0) 2022.11.02
파주 감악산 12-10-03  (0)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