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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사 아래- 백화사 - 의상봉 - 부왕동 암문 - 삼천사 19-12-28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삼천사 아래- 백화사 - 의상봉 - 부왕동 암문 - 삼천사 19-12-28

singingman 2023. 3.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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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다.

삼천사 아래 둘레길 옆에 차를 세우고 둘레길 따라 백화사까지 가서 의상봉으로 올라가다.

토요일이어서인지 사람이 상당히 많다.

특히 단체로 온 팀이 오늘 특히 많았다.

내려오는 길에는 시산제를 벌써 하는 건지 아니면 일년을 마무리하는 쫑파티를 하는건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삼천사지 근처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는 상당히 좋았지만 내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

10년 전만 같아도 이 거리는 2시간 반이면 충분했는데 오늘은 사진 찍는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3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삼천사 아래에서 백화사까지 오는 길은 언제나처럼 한가하고 좋았다.

백화사 옆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산성 입구에서 올라오다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서 첫 리지에 이르니 벌써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오늘 온 팀 가운데 한 팀은 그 구성원들이 젊어서 그런지 의상봉을 계속 힘든 코스만 골라서 올라가고 있었다.

 

나도 한 때 그랬던 옛날 생각이 났다.

점심은 간단히 준비해 갔지만 먹지 않고 내려와서 신선 설렁탕에서 먹었다.

올 해 북한산 산행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다음 주 화요일인 올 해의 마지막날에는 윤선생님과 제비봉과 구담봉을 가기로 했다. 

 

 

백화사 옆에서 의상봉 올라가는 길은 한가하다.

 

 

이 삼거리를 지나면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돌계단을 오르고...

 

 

여기까지 삼천사 입구에서 대략 40분 가까이 걸린다.

 

 

 

 

 

쇠줄이 있긴 하지만 엄청 가파른 길이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 바위 옆에서 사진 찍고 놀다 간다.

 

 

 

 

 

산성이 허물어져 가고 있다.

 

 

 

 

 

의상봉 쪽에서 바라본 용출봉

 

 

 

 

 

나도 한 때는 데크길을 옆에 두고도 이 바위길을 이들처럼 올랐었는데...

 

 

백운대 방면

 

 

의상봉 직전 봉우리

 

 

백운대는 정말 아름답다.

 

 

 

 

 

의상봉에서 용출봉 쪽을 바라보면 이런 기도하는 듯한 모습의 바위가 보인다.

 

 

가사당 암문 성벽

 

 

 

 

 

산 위에는 눈이 쌓여 있다.

 

 

용출봉 쪽에서 의상봉쪽을 바라보니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내 앞에 가던 팀은 여기 용출봉에서 점심 먹고 간다.

 

 

용혈봉 - 증취봉 방향

 

 

용혈봉으로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다.

 

 

상어를 닮았나?

 

 

백운대 쪽으로 자꾸 눈이 간다.

 

 

나한봉이 눈에 들어온다.

 

 

뒤돌아 본 용출봉

 

 

 

 

 

용혈봉에서 증취봉 가는 길 오른 편 아래 바위 봉우리에도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부왕동 여장

 

 

이 바위는 아는 사람들만 올라갈 수 있는 바위다. 7~8명은 느끈히 앉아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두더지를 닮았나?

 

 

 

 

 

이 협곡으로 오르내린다.

 

 

 

 

 

 

 

 

저 바위에서 밥 먹던 사람들이 다 내려갔다.

 

 

 

 

 

부왕동 암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쉼터

 

 

쉼터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광경이다.

 

 

 

 

 

이 소나무 봐라, 대단한 생명의 신비여!

 

 

 

 

 

사모바위를 당겨보았다.

 

 

 

 

 

이 삼거리로 내려왔다.

 

 

삼천사에 왔다.

 

 

삼천사 산신각

 

 

부처의 진신사리를 버마에서 얻어왔다고...

 

 

 

 

 

 

 

 

절은 용을 엄청 좋아한다.

 

 

9층 석탑

 

 

5층 석탑

 

 

관음 보살인가?

 

 

 

 

용출봉인가?

 

 

원래 차 세워 둔 곳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