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진관사 - 응봉능선 -비봉 -진관사 19-12-06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진관사 - 응봉능선 -비봉 -진관사 19-12-06

singingman 2023. 3. 11. 13:09
728x90

날씨가 엄청 춥다고 해서 다들 움츠리고 있는 것 같다.

같이 산에 가기로 한 사람도 추워서 그런지 못 가겠다고 해서 혼자 가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산은 따뜻하고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였다.

지금까지 겨울에도 추위 때문에 산을 못 간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겨울에는 바람이 문제지 우리 나라 기후에서는 추위 자체가 문제가 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고 보면 등산은 비행과 비슷한 면이 있다.

비행기도 비가 오거나 눈이 온다고 못 가지는 않는 것 같던데 바람이 심하면 못 가는 것 같다.

응봉능선에서는 사람을 하나도 만나지 못했고 사모바위에 올라갔더니 대화동에서 왔다는 두 부부가 점심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모바위와 비봉 사이에서는 등산객을 몇명 만났지만 진관사로 내려오는 길에도 사람은 한 팀 두사람만 만났다 .

나는 점심은 준비해 가지 않아서 쉬지 않고 비봉을 거쳐 진관사로 바로 내려왔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 상황이 아니면 두시간 반이면 이 코스는 산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대기가 맑아서 주변 경관이 아주 잘 보였다.

길 바닥은 얼긴 했지만 미끄러운 상황은 아니었다.

 

 

진관사 입구에 마음의 정원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 사찰이 마음의 정원이 되어주어야 할텐데...

 

 

이 길 이름이 언제 이렇게 지어졌지?

 

 

응봉능선은 초입이 아주 가파르다.

 

 

 

 

 

이런 아름다운 오솔길도 있고

 

 

용출봉이 이렇게 보인다.

 

 

최근에 입시 부정으로 문제가 된 하나 고등학교가 보인다.

 

 

의상봉에서 보현봉까지

 

 

팥배나무 열매가 이렇게 아름답다.

 

 

걷고 싶어지는 길

 

 

응봉능선 오른쪽을 바라보면 이렇다.

 

 

 

 

 

 

 

 

 

 

 

 

 

 

바위 절벽에  iron rope가 설치되어 있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이어서 로프가 없으면 올라가기 어렵다.

                                 최초로 이 길을 예수인 교회 윤집사님과 함께 갔던 기억이 있다.

 

 

봉우리들이 참 아름답다.

 

 

멀리 백운대와 만경대도 보인다.

 

 

 

 

 

돼지 바위에 왔다.

 

 

 

 

이 아래 위 두 장의 사진을 보면 왜 이 바위 이름이 돼지 바위인지 알 수 있지요?

 

 

 

 

 

 

 

 

 

 

 

 

 

 

 

사모바위 직전 바위 위의 소나무

 

 

비봉이 이렇게 보인다.

 

 

 

 

 

 

 

 

 

 

 

까마귀의 비상

 

 

 

 

 

사모바위

 

 

비봉 아래 길

 

 

비봉 아래의 팥배 나무

 

 

비봉 위의 진흥왕 순수비

 

 

진관사로 내려가는 길

 

 

이 계단 아래가 바로 협곡이다.

 

 

 

 

 

 

 

 

 

 

 

 

 

 

 

 

 

 

 

 

유리 산누에나방 고치 색깔이 참 예쁘다.

 

 

 

 

 

 

 

 

 

삼거리.

 

 

여름에는 여기서 쉬고 간다.

 

 

목욕탕

 

 

 

 

 

 

 

 

 

 

 

응봉능선

 

 

 

 

 

 

 

 

 

 

 

진관사

 

 

 

 

 

 

 

 

 

 

 

극락에서 사바세계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