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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예준이 태어나다 20-02-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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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 30분경 예준이가 우리의 축복 속에 태어났다.
형을 쏙 빼닮은 예준이는 모발도 형처럼 새카맣게 태어났다.
호준이 태어날 때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똑 같다. 형제가 정말 닮았다.
우리의 기도와 기대 속에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참 고맙다.
둘째여서 형 보다는 엄마가 진통을 짧게 했지만 엄마의 말에 의하면 짧은만큼 강력한 진통이었다고 한다.
태어나는 과정에 엄마가 숨쉬기가 힘들어서 아기에게도 산소 전달이 약간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하지만 무사히 출산해서 정말 감사하다.
아기와 산모가 둘 다 건강한 것이 가장 감사하고 며느리의 인내와 사랑에도 정말 감사하다.
睿準이라는 이름은 제 아빠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지은 이름이다.
우리가 항상 건강하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왔는데 이름에도 맑고 밝음, 지혜를 뜻하는 睿와 형의 이름에 있는 돌림자를 따서 準으로 지었다.
형 이름의 뜻이 하늘의 법 즉, 사랑과 정의인 것처럼 예준이 이름의 또 다른 의미는 예수님의 법인 사랑이다.
기도한 대로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귀하게 일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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