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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도 비가 많이 와서리... 2003년 07월 22일 본문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들

강릉에도 비가 많이 와서리... 2003년 07월 22일

singingman 2023. 3. 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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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몇몇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강릉엘 갔는데 비가 엄청 오데요.
어제 저녁에는 경포대에서 회를 먹는데 요즘 회가 왜 이렇게 맛이 없지?
중국산 생선인가? (이렇게 말하면 사무실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장학사님 일할 의욕이 팍팍 날까?)
비가 너무 와서 설악산 등반은 포기하고 관동대학교 기숙사에서 자고 오늘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점심을 속초공항 뒤에 있는 "실로암 막국수"집에서 먹었는데 역시 그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맛있데요.
왜 이렇게 먹는 얘기만 나오냐?
현목사님과 회장님은 이번 휴가 오데로 가시나요?
지난 주일날 저녁에는 우리 교회에서 특별한 음악예배를 드렸는데 아주 감동적인 예배였어요.
전에 유재철이가 만들었던 예배 형식을 빌려서 내용만 좀 바꾸고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문목사님과 하목사님도 여름 휴가 어디로 갑니까?
아예 그냥 이쪽으로 오면 어떨까?(내가 씨잘데없는 소리로 약올리는 것 같아서 그만 써야겠네요)."씨잘데 없다"라는 말은 강원용 목사님이 잘 쓰던 말인데- 새문안 교회 계시던 강원용 목사님 말고 우리랑 포커하던 강목사님 얘기입니

 

현상민 07-22 이번 휴가는 교회공사관계로 제대로 갖지를 못할 것 같습니다. 8월 중순까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입당 및 임직식을 해야 하니깐요. 위로하러 오시죠?  
  문승호 07-22 아주 염장 지르는구먼, 예배 형식 한번 올려봐라. 그라고 항생제 먹인 생선회 자주 먹지마라.  
  문승호 07-23 상민아. 타이밍이 마귀가 시험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네 기도많이 하소, 나도 기도로 돕겠네. 늘 건강에 신경쓰고---  
  김성수 07-23 맞지라이. 사무원 휴가 보내고 혼자서 학생들 전학시키랴,해외귀국자들 편입학시키랴 거시기하고 거시기할 시간 없데이. 애고 부러버라  
  현상민 07-23 감사....24시간 교회가 불을 지르고 있소....  
  성철훈 07-23 무더운 여름에 현목사님 고생이 많으시우. 하늘에서 갚아주시리...  
  소재혁 07-26 나도 이번 여름 휴가는 포기(?) 해야 할 지도 모르겠소. 휴가 가시는 여러분 부럽구만...  
  조영신 07-26 여름 휴가 올해는 엄두도 못냅니다. 노회장이라고 너무 자리를 많이 비워서..  
  소재혁 07-29 나는 언제 노회장 한 번 해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