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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베란다의 봄 2006년 03월 27일 본문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들

베란다의 봄 2006년 03월 27일

singingman 2023. 3.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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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를 보면 확실히 봄이 왔슴다.
작년에도 이 꽃들이 예쁘게 핀 것을 혼자 보기 아까워서 우리 교회 홈피에 올린 기억이 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꽃들이 억수로 예쁘게 잘 피었네예.
지난 토요일에 고창에 있는 선운산을 갔더니 거기에는 벌써 진달래와 개나리 그리고 산수유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보는 꽃은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만 베란다의 꽃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름이나 영양제도 안 주고 분갈이도 안 한 우리 집 꽃송이가 좀 유별나게 큰 것 같지 않습니까?
우리 집 꽃들은 성가곡과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이런 음악을 듣는 꽃이 그렇지 않은 꽃에 비해서 싱싱하고 꽃송이도 크며 오래 핍니다.
꽃도 그렇다면 사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좋은 음악을 듣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훨씬 싱싱하게 살고 오래 살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건 제 이야기가 아니고 연구 결과로 발표된 사실입니다)
플라톤인지 누군가가 자기에게서 다른 것을 다 빼앗아가도 음악을 빼앗지만 않는다면 젊은이들을 바르게 교육시키겠다고 했답니다.
하물며 찬양을 듣고 부르는 사람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예쁜 꽃은 올해 3월 17일에 찍은 것입니다.
이 봄이 다 가기전에 우리 놀토에 산행 한번 어때요?

 

김성수 03-27 지난 화요일에 전화를 안 받더니.... 3.26.쉴토에 애겸이 엄마와 둘이 관악산 연주대를 다녀왔지. 애겸이 엄마 줄타고 다녔구.유격훈련 했다우  
  현상민 03-27 베란다를 보니, 성형의 집이 매우 넓군요.....촌X가 출세했수....ㅎㅎ
난 오늘 축구를 4게임하면서 7골 넣었수...근데 산행은 너무 힘들어 못하겠수...
 
  dheonlim 03-27 성철훈 선생님...
고창엘 왔음 연락 한번하지,,,
지난 번에 담임목사이신 민찬기 목사님을 만났더니 성선생 칭찬이 입이 마르더라고,,,
좋은 꽃구경, 음악 잘 들었소이다.
 
  소재혁 03-29 참 보기 좋습니다. 이런 꽃 향기 맡으며 살고 있으니 얼마나 좋겠소. 눈으로 맡는 것도 좋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