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딸과의 산행 2012.10.05. 본문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들

딸과의 산행 2012.10.05.

singingman 2023. 3. 18. 16:23
728x90

개천절에 딸과 함께 파주에 있는 감악산을 가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바빠서 함께 못하고 대학 다닐 때는 자기 스케쥴 때문에 함께 못하고 졸업후에는 외국에

가 멀리 떨어져 있느라 함께 시간을 하지 못했던 딸과 함께 산행을 하니 얼마나 좋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아빠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해줄려는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을하늘도 좋고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도 좋아서 큰 산은 아니지만 즐거움은 더 커집니다.

감악산은 양주를 본거지로 해서 살던 임꺽정이 종종 올라간 산인 것 같습니다.

산봉우리 중에 임꺽정봉이 있습니다.
자유로를 따라 가다가 임진각 좀 못가서 당동 I.C에서 나가면 감악산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범륜사라는 절에 주차하고 능선따라 까치봉에서 정상-임꺽정봉-장군봉을 돌아서 능선만 따라돌면 넉넉잡아 3시간이면 밥 먹고도 돌 수 있는 산입니다.

서울 이북 경기도에는 높은 산이 별로 없어서 파주 문산에서는 이 산이 그래도 제일 높은 산인 것 같습니다.

주위 경치가 가을 햇살아래 아주 아름답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임진강변에 맛있는 민물 매운탕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즐거운 산행과 미각여행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가을 다 가기 전에 한번 가보세요.

지금 나오는 신영옥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역시 아름답죠?

 

 

 

 

 

 

 

 
 현상민79성악 12.10.05. 20:54
좋았겠네요...함께 함은 즐거움입니다...
 
 
 
 신애경 81 오르간 12.10.06. 16:46
어머 놀래라! 에스더.....
엄마랑 똑같네요....
 
 
 
 문승호 지휘75 12.10.07. 21:38
엄마보다 쬐끔 낫다 ㅋㅋ
 
 
 
 최천곤82플륫 12.10.08. 10:18
딸과의 산행이라~최고의 파트너죠~
행복해 하는 아빠와 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