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국화와 칼 루스 베네덱트저 김진근 역 봄풀출판사 456 12/27~1/3 2013-07-18 본문

독서

국화와 칼 루스 베네덱트저 김진근 역 봄풀출판사 456 12/27~1/3 2013-07-18

singingman 2022. 11. 6. 17:23
728x90

 

국화는 천황을 상징하고 칼은 사무라이를 상징한다.

일본의 2중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상징이다. 국화 분제 가꾸기를 일본인들은 좋아한다.

'온'이라고 하는 은혜 혹은 의리가 일본 문화에서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의리를 위해서 정의나 충, 혹은 효까지도 버릴 수 있다.

1940년대에 쓰여진 책이니까 지금의 일본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본인을 미국 여자가 아주 잘 관찰하고 쓴 책이다.

일본인은 죄보다 수치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수치를 도덕적 기반으로 삼는 민족은 솔직하게 참회하는 습관이 없으며 심지어 서양인처럼 신에게 참회하는 경우도 없다.

또 그들에게 행운을 비는 의식은 있지만 속죄를 위해 기도하는 습관은 없다." - 

왜 일본인이 위안부 문제을 깨끗이 사과하지 않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수치심을 도덕체계의 원동력으로 본다.

그들은 각종 선행규범을 준수할 수 없는 것, 여러 의무 사이에 균형을 유지할 수 없는 것,우연한 실수를 예견할 수 없는 것등을 모두 수치로 여긴다."

"일본인은 타인의 판단을 추측하고 그 판단을 기준으로 자신의 행동을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