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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바가바드 기타 정창영 풀어 옮김 시공사 2000년 284쪽 ~3/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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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타 정창영 풀어 옮김 시공사 2000년 284쪽 ~3/25

singingman 2023. 3. 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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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경전.

그래서인지 불교에서 하는 말과 비슷한 말들이 많다.

내 느낌에는 원시 불교같다.

 

크리슈나와 아르주나의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브라흐마와 아트만 같은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용어도 나오고 설명되고 있다.

힌두교에서는 이 세상의 주재자가 이슈바라라고 한다.

그리고 창조하고 유지하고 해체하는 이슈바라의 세 기능을 다시 인격화하여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라고 부른다.

 

영원에 이르는 3길을 지혜의 길, 헌신의 길, 행위의 길이라고 하면서 이 세가지를 동시에 하라고 가르친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행위를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이건 나같이 어리석은 사람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

 

푸루샤는 마음과 물질로 나타나는 모든 현상의 원인이 되는 신적인 정신을 말한다.

프라크리티는 푸루샤에서 파생된 현상의 근본 질료이다.

프라크리티는 삿트바 구나, 라자스 구나, 타마스 구나의 3가지 기운 또는 성질로 이루어져 있다.

삿트바는 밝고 고요하고 순수한 기운이고 라자스는 활동적이고 격정적인 기운이며 타마스는 어둡고 무거운 기운이다.

마음이나 물질에는 이 세 가지 기운이 늘 함께 들어 있으며 어떤 기운이 지배적이냐에 따라 외적인 형태가 결정된다.

삿트바~햇빛,공기 같은 기체성, 침착, 정결, 평온

라자스~물과 같은 액체성, 열정, 불안정 , 도전적인 활동

타마스~돌이나 바위 같은 고체성, 우둔함, 게으름, 잠과 같은 특성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