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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손봉호 cup 2017년 328쪽 ~4/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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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손봉호 cup 2017년 328쪽 ~4/14

singingman 2023. 3.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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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기독교가 우리 한국 사회에서 그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초기 기독교회는 많은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날의 기독교는 교회 자체의 부패와 혼란으로 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잃었다.
종교개혁이 자연 과학과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지만 그 발전한 과학과 기술이 지금은 기독교에 대적하고 대립하고 있다.
저자는 그러나 성경의 절대성을 믿기 때문에 과학 지식도 완전하지 않아서 기다리면 성경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때가 오리라고 믿는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정직하지 못하고 지나친 이기심과 경쟁 그리고 탐욕 때문에 행복지수가 아주 낮다고 말한다.
일본만큼만 정직해도 GNP가 1.5%가 상승한다고 한다.
교회나 사회가 돈을 최상위의 가치로 두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본다.
유교적 가치관에 의하면 내세에는 별 관심이 없고 현세에서 입신양명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기 때문에 부정과 부패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마음 속의 경찰인 하나님이 있어야 내세를 생각하게 되고 보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정직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교회 지도자들의 부패가 결정적으로 한국 교회의 영향력을 감소시켰다.
기독교는 가난한 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데 그 부분도 미흡하다.

1517년 할버스타드와 마그데부르그의 젊은 주교였던 알베르트는 공석이 된 마인즈 교구까지 차지해 추기경이 될 야심을 품었다.
그는 막대한 돈을 교황에게 바치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 때문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마침 바티칸 궁전을 짓느라 빚더미에 앉은 교황 레오 10세와 짜고 면죄부를 만들어 판매한 돈을 반반씩 나누기로 했다.
그 면죄부가 루터의 95개 조항의 중요한 내용이었고 종교 개혁의 발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