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와 그리스도교 김승혜.이강수.김낙필 공저 바오로 딸 2002년 438쪽 ~5/13

도교 전문가들이 기독교와 비교하면서 도교와 도가를 설명한 책.

도교는 종교로서의 분야와 도가라는 철학내지는 수행의 분야가 있다.

도가 기독교의 하나님처럼 모든 것을 있게 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의 자유는 혁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노예는 노예로 살면서 그 안에서 제도적 변혁 없이 불평등한 사회 제도는 그대로 가지고 살면서도 그것의 상대성을 알아서 절대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면서 살도록 하라고 호소한다.

도교의 중요한 수련법으로는 좌망과 심재가 있다.

성과 명이 있는데 성은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고 명은 몸을 수련하는 것이다.

신선이 되려면 명을 잘 수련해야 한다.

천사도 태평도 황건적등이 도교의 한 분파라고 할 수 있다.

 

제도는 필요하지만 절대화하면 안 된다.

 

장자는 도와 하나 된 상태가 자유였고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만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명상법에 관한 유명한 책으로는 무지의 구름(The Cloud of unknowing)이 있다.

 

도교는 우주를 삼계로 나눈다.

선계와 인계 그리고 귀계이다.

 

선계는 다시 4등급으로 나누어 진다.

첫번째 등급은 주존인 원시천존이고 이는 도의 체현이다.

두번째는 태상도군으로 음양의 기를 내포하는 태극이다.

세번째는 금궐제군으로 재앙의 시기에 지상에 내려와 태평세계를 실현시켜주는 도로 공자, 장자, 요순임금등을 말한다.

네번째 등급은 태상노군으로 노자가 신격화 된 것이다.

 

인계는 5번째와 6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천선과 지선이다.

천선은 하늘에 오른 신선으로 북두칠성이나 별들로 올라간다. 지선은 산에 사는 신선이다.

지선들이 사는 곳을 동천이라 부른다. 함허동천 같은 곳이다.

 

귀계는 죽은 사람들이 가는 지하세계로 북음대제라는 신선이 죽은 이들을 관장한다.

 

단학에서 외단은 금단이라는 약을 먹어서 신선이 되는 것이고 내단은 심신수련을 통해 금단을 우리 몸 가운데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관세음 보살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중성이라는 말도 있다.

절에 있는 칠성각, 산신각, 조왕신 등은 도교에서 왔다.

 

도가의 팔선은

종리권 - 한대의 장군이었다가 도사가 되었다. 부채를 들고 다닌다.

여동빈 - 양날칼을 차고 다니며 사람들을 어려움에서 구해 준다. 도가의 먼지털이를 들고 다닌다.

이철괴 - 몸을 떠났다가 돌아와 보니 화장한 후라 갈 곳이 없어서 절뚝발이 거지의 몸을 자기 것으로

            해서 늘 지팡이와 바가지를 들고 있다.

장과노 - 흰 노새를 타고 다니다가 필요 없으면 접는다.

남채화 - 꽃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술을 마시면 노래하고 돈을 끌고 다니다가 남에게 주곤 한다.

            피리 소리를 들으면 학을 타고 하늘로 날아 오른다. 석자 삼척 정도의 판때기 박자판을 가지고

            다닌다.

하선고(여신선) - 연꽃이나 파초선을 들고 있다.

한상자 - 퉁소를 불고 다닌다.

조국구 - 케스타네츠를 들고 있다.

 

하상공.상이, 왕필의 도덕경 주석
도교의 발전 과정에는 천사도와 태평도가 있었고 태평도는 장각의 황건적이 되어 잔군 세력은 천사도에

흡수됨.
갈홍이 지은 포박자는 신선이 되는 길을 설명한 책.
신선은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최고의 천선과 산에 사는 지선 그리고 시해선으로 구분된다.
초기(2세기의 후한 말)에는 황금과 단사로 만들어진 불사의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황금과 수은과 유황의 천연화합물인 단사로 약을 만들어서 이 약을 먹은 사람들이 수은 중독으로 죽었다.
후에는 이 외단법에서 내단법으로 바뀐다.
2번째 발전기는 육조시대(327-589년)의 상청파와 영보파의 이론과 의례를 확립시킨 시기
3기는 당나라 시기(7-10세기)로 천사도의 계율.영보파의 의례. 상청파의 이론이 종합된 시기로 당고조

이연이 노자와 같은 이씨라는 점에서 노자를 자기 조상으로 삼고 도덕경이 과거과목으로도 채택된다.
4번째 시기는 금 원 시대(13-14세기)로 1163년의 전진교의 창립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