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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조형근 김종배 공저 반비 2014년 414쪽 ~5/28 본문

독서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조형근 김종배 공저 반비 2014년 414쪽 ~5/28

singingman 2023. 3.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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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이 말하는대로 비주류 경제학 관점에서 경제를 바라본 내용을 방송 대담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좌파 냄새도 많이나고 흔히 좌파들이 그러듯이 냉소적이고 비아냥거리는 말투도 느껴진다. 하지만 경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주고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해서도 더 비교적으로 볼 수 있게도 해 준다. 내용은
애담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막스 베버, 칼 폴라니, 존 메이너드 케인스, 조지프 슘페터, 소스타인 베블런, 마르셀 모스 같은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삶을 이야기 했다.
칼 마르크스를 아주 높이 평가하면서 그의 공산당 선언이라는 책이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고 말한다.
보이지 않는 손인 시장의 기능이 주류 경제학자들이 말하듯이 그리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라고 하면서 정부의 개입을 요구하는 것 같고 분배의 정의를 강조하는 것 같다.
요즘 코로나때 재난 지원금 같은 돈을 정부가 잘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고 복지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다.
베블런의 유한 계급론이라는 책에서 주류 경제학자들의 주장과는 맞지 않는 현상들이 나오고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현상은 적용되는 것 같다.
베블런 효과라는 말은 과시적 소비 행태를 말하는 것으로 비쌀수록 잘 팔리는 현상을 말한다.
유명 핸드백이나 레키 등산 스틱을 예로 들 수 있다. 기능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은 욕구를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이런 상품들이 잘 팔린다는 것이다.
밴드웨건 효과는 말 그대로 악대차 효과로 차 뒤를 사람들이 따라 가다가 나중에는 왜 가는지도 모르고 많은 사람들이 가니까 따라 가는 것이다. 즉 남들이 사니까 따라 사는 효과를 말하고
스노브 효과는 속물 효과라고도 하는데 밴드 웨건의 반대로 남들이 많이 하니까 나는 하지 않는다는 경향이다. 부자들의 경향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