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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정원, 조선 왕릉 이정근 책보세 2021-06-14 본문

독서

신들의 정원, 조선 왕릉 이정근 책보세 2021-06-14

singingman 2023. 4.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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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과 왕비들의 묘를 설명한 책

집권한 왕은 27명이었지만 왕릉은 40개다.

북한에 정종과 그 부인의 능인 후릉과 또 하나의 능인 재릉 2기가 있다고 한다.

능을 조성하는데도 태종대의 박자청의 공이 상당히 크다.

건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박자청은 왕릉 조성에도 큰 공을 세웠다.

박자청을 보면 신분의 귀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왕릉들은 이장도 하고 합장도 한다.

하나의 정자각에 두개의 능이 있는 동원이강릉도 있고 두 능이 나란히 있는 쌍릉도 있고 삼릉도 있다.

상하로 있는 능도 있고 한 능 안에 2명이나 3명이 함께 묻힌 경우도 있다.

고종 이후 황제국이 되면서 능의 형태도 달라진다.

황제국에 걸맞는 능의 모양을 갖추기 위해서다.

조선의 왕과 사대부들은 풍수지리에 상당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안위와도 상당히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왕의 능을 잘못 골라서 죽음을 당한 경우도 있다,

물론 당파 싸움의 영향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능들은 나무와 풀밭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오늘날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서오릉이나 동구릉처럼 여러 능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고 단릉도 많이 있다.

왕릉의 원래 기준은 도성 10리~100리 안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선 경우도 종종 있다.

 

 

 

 

 

 

 

 

 

혼유석 받침돌인 고석은 4개와 5개로 된 곳이 있다.

 

 

 

 

 

 

돈을 태우는 곳이다.

 

 

무덤을 둘러싸고 있는 돌이 병풍석이고 그 앞에 기둥으로 난간처럼 둘러선 돌이 난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