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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물소리길 2021-08-26 본문

트래킹/국내 트래킹

양평 물소리길 2021-08-26

singingman 2023. 5.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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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은 남한강 때문에 물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양수리라는 말도 두 물이 만나는 곳이어서 양수리이고 우리말 두물머리도 두 물이 만나는 곳이어서 두물머리입니다.

양평군이 물길따라 트래킹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강과 하천을 따라 걷는 길이 많아서 참 아름다운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양평에는 유명산과 중미산 외에도 좋은 산들이 많이 있고 근처 용문에는 경기도에서 4~5번째로 높은 용문산도 있습니다.

 

양평 물소리길은 6개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고 전체 거리도 약 60Km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길이어서 누구라도 걸을 수 있습니다.

양수리에 있는 양수역에서 용문산 아래까지입니다.

험한 산도 없고 이 길의 이름처럼 주로 남한강과 남한강 지류인 흑천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도중에 4대강 자전거길과 합쳐지는 곳도 있어서 자전거타는 사람들은 잘 아는 길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한번에 두코스씩 걸어서 세번에 나누어서 이 길을 걸었습니다.

해파랑길 걸을 때 같았으면 두번에 끝냈을 거리입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각 코스가 다 전철역에서 전철역까지입니다.

그래서 나도 차를 가져가지 않고 끝까지 전철로만 다녀왔습니다.

지공선사 덕도 톡톡히 보면서.ㅎㅎㅎ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 길을 걷고나니 일산에서 양수리까지 자전거길 따라 걷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목표는 양수리에서 일산 우리 집까지 걷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이 거리도 80Km 정도여서 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양평 물소리길을 소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걸은 길을 보시면 됩니다.

 

물소리길 1코스는 양수역에서 신원역까지 입니다.

산길과 시골에 있는 작은 개울을 따라 걷는 길이 많습니다.

 

2코스는 신원역에서 국수역을 지나 아신역까지입니다.

옛날 기차 터널길도 지나고 남한강도 따라 걷습니다.

 

3코스는 아신역에서 양평역까지입니다.

아신역 뒤 시골길과 역시 남한강을 따라 많이 걷습니다.

 

4코스는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입니다.

남한강과 흑천을 따라 걷습니다.

 

5코스는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입니다.

흑천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짧지만 가장 아름다운 길입니다.

 

6코스는 용문역에서 용문사앞까지입니다.

들길과 산길을 좀 걷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산길이라고 할 것도 없는 산이지만 산을 자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6코스가 좀 힘이 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6코스는 역으로 용문산에서 용문역으로 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렇게 걸었습니다.

선답자들의 기록을 미리 잘 읽어보고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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