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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자역사회 구조 연구 정승모 민속원 2010년316/351쪽 ~7/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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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자역사회 구조 연구 정승모 민속원 2010년316/351쪽 ~7/6

singingman 2023. 5.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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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후기에 지역 사회의 구조는 씨족을 중심으로 한 문중이나 향교, 서원과 같은 교육 제사기관을 중심으로 세력이 결집되어 있었다.
가문이 번성하면 일정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떨치기도 하고 다른 지역으로 세거하기도 했다.
장자에게 상속권을 더 많이 줌으로 재산이 분산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었고 제사를 모시도록 강제하기도 했다.

향약이나 계원들간의 규칙도 생활의 한 지침이 되었다.
양반과 중인 그리고 천민의 3단계로 구분되기도 하고 양반과 상인 두 단계로 구분되기도 한다.
토착 세력과 유입 세력이 주도권 다툼을 히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한다.
장례등에서 서로 인력이나 재화를 보태서 처리하기도 했다.
지방 수령이나 혹은 그 지역의 유지들이 국립 학교인 향교 운영에 영향력을 미쳤다.
서원은 사설기관이지만 한 지역의 여론이나 세력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기도 했다.
서원은 국가에서 토지나 노비등을 하사받기도 하고 스스로 기부금이나 재산 증식을 함으로 세력을 결집시키기도 했다.
고산 윤선도 집안처럼 큰 부를 이룩한 집안은 향교나 서원 등에 기부금이나 토지를 제공하기도 하고 장례등에도 일정 부분 비용을 보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