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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추읍산 13-07-25 본문

등산/좋은 산

양평 추읍산 13-07-25

singingman 2022. 11.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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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가다.

많이 갈아타야한다.

백마역-공덕-삼각지-이촌에서 중앙선 양평 다음역인 원덕역까지 전철로만 가다.

마지막 역이 용문역인데 바로 그 앞역이 원덕역이다.

3시간 걸린다.

이촌에서 원덕까지는 한시간에 두대밖에 없다.올 때도 마찬가지고

원덕역에서 산 입구까지 1.4KM라고 역앞에 팻말이 붙어있다.

며칠전 신문에서 이 산을 선전하길래 갔는데 전철타고 갈 수 있다는 것과 내려와서 흑천이라는 강에서 알탕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정상까지는 이 계절에는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마지막 30분이 상당히 가파르다.

산 위에서 양평시내도 보이고 아래 강물이 보여서 날씨가 맑았으면 경치는 좋을 뻔하였는데 좀 흐렸다.

전형적인 육산이고 자그마한 산이다.

두레마을에서 올라가서 삼성리로 내려오면 먹고 쉬고해도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집에 올 때는 전철만 타는 것이 지루해서 용산까지 와서 시청까지 전철 갈아타고와서 내린 다음 메트로버스타고 집에오다.

역시 3시간은 걸린다.

지도에는 삼성리라고 되어있고 산 위 팻말에는 중성이라고 되어 있어서 좀 헷갈렸는데 정상에 있는 안내판에 삼성리가 중성이라는 글이 있어서 다행히 잘 내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양평군청은 지도와 팻말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해야겠다.

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로 내려오다.
모처럼 다알리아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흑천이 있어서 그나마 이 산이 산다.
비 때문에 산 들머리 길이 많이 유실되었다.

 

들머리 시작부분에서 바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버섯 이름은 모르겠지만 예쁘다.
흐릿하게 흑천과 마을이 보인다.
아래 팻말의 중성이라는 곳이 2코스의 삼성리다.
여기도 헬기장은 있다.
평일이어서 정상에 사람이 없다.
정상에 널찍한 데크를 만들어 두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용문산도 보인다는데... 추읍산의 이름이 용문산을 보고 읍하고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단다
여기에서 밥 먹을 수 있겠다.나는 오늘 감자 두 알과 초코파이 하나로 점심 떼웠다.

 

약수터 정비가 잘 안되어 있다.

 

흑천을 건너기 위해서는 다리까지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삼성리 쪽 산행 날머리
중앙선 철로
삼성리 어느 집 정원에 코스모스가 잘 피어있다.

이 다리 건너야 한다.

 

물속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참고 윗 옷만 벗고 씻고 오다.
동네에 축구장도 있다.
국화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봉선화는 어릴 때의 추억이 떠 오른다.
아래 다리를 건너면 두레마을이고 산행 들머리다.
흑천에 보를 막아 두었다.
해당화 열매 같은데
이 산이 추읍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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