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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2022-09-18 본문

여행/해외여행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2022-09-18

singingman 2023. 6. 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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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카탄 반도에는 칸쿤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칸쿤항에서 페리를 타고 20여분 가면 이슬라 무헤레스라는 섬에 도착합니다.

이 섬은 (isla, 섬+mujeres, 여자)로 '여자들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섬은 아래 사진으로 보듯이 남북으로 길이가 7km에 이르는 길쭉한 섬입니다.

 

 

 

 

 

 

수년전 친구의 초청으로 이 섬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칸쿤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전세계 사람들이  이 섬에도 많이 찾아 옵니다.

칸쿤 주변에는 마야 유적지가 있어서 고대의 건물들이나 풍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섬을 제가 잊을 수 없는 이유는 섬 자체도 아름답지만 아름다운 카리브의 바다와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달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입니다.

 

저는 걷기를 좋아해서 이 섬을 한바퀴 걸어서 돌아 보았습니다.

위 지도의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 섬은 가장 높은 지역이 해수면에서 50m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섬의 남쪽과 서쪽은 지대가 높고 북쪽과 동쪽은 낮습니다.

부유한 미국인들의 별장이 섬 남쪽에 많이 있고 서쪽에는 호텔이나 리조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섬의 길이가 7km밖에 되지 않으니 섬을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4시간 정도면 돌 수 있습니다.

 

칸쿤항에서 아래의 페리를 타고 섬으로 갑니다.

 

 

이 페리를 타고 섬으로 갑니다.

 

 

상당히 늦은 시간까지도 30분 마다 페리가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편입니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러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황금빛 태양이라는 말이 사실이지요?

 

이 섬에는 이구아나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 이구아나를 낮에 보니 이렇습니다.

 

 

실제 이구아나는 땅이나 담장 아래 굴을 파고 삽니다.

 

 

 

 

바닷가에 조형물이 있습니다. 어떤 전설에 나오는 인물일까요? 스페인어를 아시는 분은 설명 좀 해주세요.

 

 

 

 

 

아름다운 야자수 나무들이 해변에 많이 있습니다.

 

 

배를 타고 섬 주변을 돌아보았더니 카리브해의 물색깔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섬이나 유카탄 반도 수백리 안에는 산이 없으니 이곳 사람들은 여가가 생기면 바다로 나가 노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눈만 들면 산이 보이니까 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곳 사람들은 바닷가를 거닐거나 요트를 타고 바다에서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해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호화로운 요트들이 많이 보입니다.

 

 

요트 위에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배를 타고 나가면 낚시로 이런 물고기도 잡을 수 있습니다.

 

 

골프 카트가 이 섬의 중요한 교통 수단입니다.

 

 

반라의 상태로 골프 카트를 타고 다니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섬 북쪽에는 이런 아름다운 해변도 있습니다.

 

 

물놀이 하고 배 고프면 이런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섬에도 유대인 회당과 랍비가 있습니다. 검은 모자를 쓴 사람이 랍비입니다. 사진 왼쪽 위에 히브리어 글씨도 보이지요?

 

 

 

이 섬의 가장 High Light는 뭐니 뭐니해도 바다에 비친 아름다운 달입니다.

밤이 되면 이 섬의 가장 아름다운 달과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카리브 바다에 비친 달은 말로는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달에 홀려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https://youtu.be/97_VJve7U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