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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화누리길 1코스, 금강산길 (역고드름~대위리 검문소) 본문

트래킹/평화누리길

강원도 평화누리길 1코스, 금강산길 (역고드름~대위리 검문소)

singingman 2023. 6. 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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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경기도 구간을 마치고 강원도 구간은 길이 완성되도록 기다리고 있었지만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일단 평화누리길 자전거길을 따라 시작하기로 하다.

아침 7시 10분 내 차로 집에서 출발하다.
역고드름 도착해서 8시 52분에 출발하다.

https://song419.tistory.com/m/3378

역고드름 22-01-12

평화누리길을 걸을 때 온 적이 있지만 그때는 여름이어서 역고드름을 볼 수 없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걷고 돌아오는 길에 들르다. 겨울이어서 역고드름을 많이 볼 수 있다. 네비에 역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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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도중에 소이산을 올라갈 수도 있지만 이미 다녀왔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통과하다.
https://song419.tistory.com/m/3377

철원 소이산 22-01-12

철원 평야를 두루 다 볼 수 있는 낮은 산이다. 높이가 362m 라고 한다. 산 아래 주차하고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 남북한을 다 조망할 수 있다. 군사적으로 요충지인 것을 올라와 보면 병법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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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이 포장도로여서 재미가 덜하다.
백마고지역 지나면 쉼터가 전혀 없다.
노동당사 앞에 역사공원을 만들고 소이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해서 관광지를 만들었다.
노동당사 지나면 식당도 없고 사람도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대위리 가는 길 왼편에 있는 산너머가 남방 한계선이고 오늘 걷는 이 길이 우리 나라 최북단 찻길이다.
곳곳에 민통선이어서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소이산 근처에 가면 지뢰지대여서 안내 팻말이 길 바로 옆에 붙어 있다.
거리는 지도에 의하면 13.8km이고 전혀 쉬지 않고 걸었더니 대위리 검문소 도착시간이 11시 37분이다. 시간은 2시간 45분 정도 걸렸다.

대위리 검문소 도착할 무렵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도창 검문소까지 가는 2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카카오 택시를 호출했더니 다행히 와줘서 역고드름으로 돌아오다.
택시비는 25,000원 가량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가월리 손두부집에서 콩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지난번 봉정암 갔다 올 때는 커피를 마셨더니 전혀 졸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자유로 올 때쯤에는 졸려서 간신히 집에 도착했다.

이 구간은 교통과 숙소가 가장 큰 문제다.
최전방이고 민통선 근처여서 사람이 거의 살지 않으니 식당이나 모텔이 있을 수가 없다.
먹는 것은 미리 준비해 가면 되지만 대중 교통이 거의 없고 택시도 잡기가 만만치 않다.
화천, 양구, 인제로 가면 교통 사정이 더 나빠질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걸었는지 살펴봐야 겠다.



강원도 평화누리길 개념도

 

강원도 구간이 약 361km로 경기도 구간보다 좀 더 길다.



1코스 금강산길 개념도

 

지난번에 여기까지 왔다.

역고드름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이 개울 옆에 쉼터가 있다. 사진 윗 부분에 보이는 철길이 금강산 가는 철로였을까?

이 지도의 앞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역고드름이다.
 
 

논에는 모심기가 끝났고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 계속된다.

이 길을 따라 간다.


개울 옆 공터에 주차하고

 
 

끝까지 계속 이런 평지이고 포장도로다.

 
 

안내판에 의하면 전체 거리는 13.8km이다.

그런데 걸어보니 이렇게 길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 팻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길 잃을 일은 없다.

 
 

백마고지역 가는 길

 
 

감자꽃

 
 

백마고지역

 
 

철원은 평야가 넓다. 김일성이 6.25때 철원을 빼앗긴 것을 아주 아쉬워했다던데...

 



나이 많은 어르신 두 분이 들길을 휘적휘적 걷고 있다.

 

백로 혹은 왜가리?

 



메꽃이 길가에 예쁘게 피었다

 



소이산 들어가는 길



길가에는 곳곳에 지뢰가 있다

 

 

오디가 익어가고 있어서 따먹으면서 간다.

 

탱크 저지선

 

소이산 입구

 



소이산은 이 길로 올라간다.

 

소이산

 



소이산 올라가는 모노레일

 



길가에 백합이 피어 있다.

 



소이산 모노레일

 



길 이름이 좀 살벌하다



무슨 열매일까?

 

노동당사 앞 소이산 아래에 이렇게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 입구

 

노동당사는 공사 중

 

가림막 안은 이랬다.

 







백마고지 입구

백마고지 안보관광 17-07-15 (tistory.com)

백마고지 안보관광 17-07-15

성수네 부부와 함께 가다. 어제 청량리에서 5시 반쯤 출발해서 포천 고모리 저수지 주위에 있는 갤러리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철원으로 가다. 일단 고모리에 도착해서는 욕쟁이 할머니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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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 입구에서 우회전

 
 

들길을 한참 걷는다.

 

왼편에는 개울이 흐르는 둑길을 한참 걷는다.





찻길로 나오면 이 팻말이 있지만 이 길은 평효누리길과는 다른 길이다.그러니까 자전거길로 갈려면 이 팻말 보고 우회전하지 말고 직진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보면 이 길을 걷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다. 결국 다시 만나니까.
 
 



무슨 식물이지?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금강산 가는 길이다. 옛날 선비들도 이 길 근처 어디를 지나서 금강산으로 갔겠지?



대위리까지는 이런 찻길을 따라 걷는다.



민통선이라고 길가에 출입금지 팻말이 많이 있다.

 



식당 간판은 있지만 영업은 하지 않는 것 같다.





군부대 앞에 큰 주차장이 있다. 여기가 옛 대위리 검문소.

저 파란 지붕이 철길 가든이라는 식당  같은데...

 

여기가 옛날 대위리 검문소였다.(이 사진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가져왔다.)

검문소 초소가 지금은 성묘객을 위한 안내소로 사용되고 있는 듯하다고...



지나쳐서 사진을 잘 못 찍었지만 이 길 오른쪽 끝에 옛 대위리 검문소 초소가 있다.



대위리 검문소를 지나면 로터리가 있고 여기서 우틀해야 한다.


로타리 -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8시 52분에 출발해서 11시 37분에 도착했다.

 



도창 검문소는 여기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여기까지만 걷는다.

 여기서 카카오 택시를 불렀더니 다행히 와 줘서 역고드름으로 돌아간다.


 

역고드름 앞에 있는 개울 근처로 돌아와서 택시를 내렸다.

택시가 큰 길에 내려줘서 이 개울을 따라 내려왔다.
 
 

이 유명한 집에서 콩국수 먹는다.

 
 



몇 해 전에도 이 콩국수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역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