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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19-01-30~20-05-22 본문

트래킹/평화누리길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19-01-30~20-05-22

singingman 2023. 3. 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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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경기도 구간 완주,#평화누리길

해파랑길로 국토 종단을 완주한 후 국토 횡단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평화누리길이 있었다.
김포에서 시작해서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되는 길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경기도 구간은 길이 완성되었지만 강원도 구간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길이 많았다.
그래서 우선 경기도 길이라도 걷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사실 처음에 걸었던 8코스는 계속 걷겠다는 생각없이 아내와 걸었지만 그 후 완주를 생각하게 되었다.
김포 대명항에서 출발해서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의 접경인 역고드름까지는 189kM라고 하니까 해파랑길에 비하면 아주 짧은 코스이긴 하지만 10일에 걸쳐서 12코스를 걸었다.
이 구간은 집에서 가까워서 내 차로 가서 걷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에 도중에 숙박을 할 필요는 없었다.
김포에서 출발할 때는 염하강이라는 김포와 강화사이의 해협을 따라 걷다가 3코스에서는 한강을 따라 걷는다.
4코스 부터 7코스까지도 한강을 건너서 황희 정승의 정자가 있는 반구정까지 한강변을 따라 걷는다.
이후는 임진강을 따라 11코스까지 가고 마지막 12코스에서는 차탄천을 따라 역고드름까지 간다.
도중에 임진강 하상을 걷기도 하고 강둑을 따라 걷는 구간도 많이 있고 임진강변의 산길을 따라 걷는 구간도 많다.
높은 산이 아니어서 걷는 데는 문제가 없고 나처럼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평지만 걷는 것보다 더 즐거운 길이 되기도 한다.
도중에 식당이 잘 없기 때문에 음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두 코스만 걸었기 때문에 해파랑길(https://song419.tistory.com/m/2007)때보다는 훨씬 가볍게 걸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경기도 구간은 안내판과 리본등이 잘 부착되어 있어서 지도가 전혀 필요없다.
또 위험한 차도를 걷지 않게 하려고 잘 준비해 준 점도 감사하다.
이런 점들은 정말 감사하고 싶다.
 
해파랑길이 이런 점은 배워야 할 것 같다.
강원도지사도 빨리 강원도 구간을 완성해주면 좋겠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걷는 즐거움은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기 어렵다.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여태까지 몰랐던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임진강을 차만 타고 다닐 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강인지 몰랐는데 이번 도보 여행으로 임진강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었다.
임진강 북쪽의 산이나 길들은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내 평생에 갈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이 길 덕분에 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산속에도 길을 잃지 않도록 리본과 팻말을 잘 준비해 주어서 혼자 걷는 길이지만 전혀 불안하지 않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해파랑길 울산 구간에서 산 위에 안내판이 없어서 불편했던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빨리 강원도 구간도 완공되어서 전 구간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아래는 1~2코스의 일부분이다.
 
 
평화누리길 1(염해강 철책길)~2코스(조강 철책길) 2020-01-29 (tistory.com)

평화누리길 1(염해강 철책길)~2코스(조강 철책길) 2020-01-29

혼자 가다. 집 옆에서 97번 타고 김포로 가서 60-3번으로 갈아타고 대명항으로 가다. 1코스(염하강 철책길)는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고 2코스는 문수산성 남문에서 한재당까지다. 1코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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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는 한강 철책을 따라 걷는다.
 
평화누리길 3코스(한강 철책길) 20-01-31 (tistory.com)

평화누리길 3코스(한강 철책길) 20-01-31

지난 번처럼 97번 타고 김포 가서 2번으로 갈아타고 하성 종점에 내리다. 여기서 101번이나 24번을 타야 하는데 배차시간이 60분~120분이다. 그래서 그냥 한재당까지 걸어가다. 3코스는 출발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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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는 한강을 건너와서 행주산성부터 일산 호수공원까지 들길을 많이 걷는다.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20-02-06 (tistory.com)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20-02-06

혼자 가다. 거리는 11Km이고 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추워서 쉬기도 마땅치 않고 또 가까워서 쉴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가져간 음식이나 물도 전혀 먹지 않았다. 호수공원 선인장 온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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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는 호수공원을 지나서 도시 주변길을 걷는다.
평화누리길 5~6코스 20-03-30 (tistory.com)

평화누리길 5~6코스 20-03-30

출근하는 사위 차를 타고 성동 4거리 까지 가서 호수공원 쪽으로 역으로 걷기 시작하다. 이 6코스는 성동 4거리 출발해서 한시간 동안 걷는 산길과 심학산이 아주 좋다. 특히 지금은 진달래,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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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스는 통일동산까지 심학산길과 도서출판단지를 지나 한강변을 많이 걷는다.
 

 

 
 

 
 

 
 
7코스는 해이리에서 반구정까지 자유로를 따라 걷는다.
 
평화누리길 7코스 20-03-06 (tistory.com)

평화누리길 7코스 20-03-06

10시 2분 집에서 도보로 출발 10시 21분 백마역에서 문산행 전철 탑승 10시 51분 문산역 도착 11시 27분 반구정행 053번 버스 탑승 12시 반구정 출발 1시 38분 내포리 쉼터에서 간식 1시 50분 출발 3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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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스는 반구정에서 율곡습지까지 휴전선 철책을 따라 걷는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19-11-30 (tistory.com)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19-11-30

아내와 둘이 가다. 내 차로 반구정(https://song419.tistory.com/m/2274)으로 가서 반구정을 관람한 후 반구정 바로 앞에서 시작하는 평화누리길 8코스 13km를 걷다. 쉬는 시간 점심 먹는 시간 포함해서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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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코스는 율곡습지에서 장남교까지 임진강변을 따라 걷는다.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 20-04-06 (tistory.com)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 20-04-06

8시에 집에서 내 차로 출발해서 율곡 습지 공원까지 가다. 9코스는 임진강을 따라 걷는다. 도중에 파평 들어가기 전에 옛길 옆에 난 산길도 걷는다. 임진강 옆 길은 고무 타이어 분쇄한 것으로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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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스는 장남교에서 숭의전까지 임진강변과 산길을 걷는다.
 
평화누리길 10코스 20-04-08 (tistory.com)

평화누리길 10코스 20-04-08

월요일에 이어 오늘 10코스를 가다. 10코스 16km와 다음번 교통편의 용이함을 위하여 11코스 4km 정도를 더 걸었다. 9시 15분 집에서 출발 10시 18분 장남 교차로 도착해서 주차하고 출발 10시 32분 10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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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코스는 숭의전에서 군남홍수조절지까지 임진강 하상과 강둑 그리고 산길을 걷는다.
 
평화 누리길 11코스 (임진 적벽길) 20-05-20 (tistory.com)

평화 누리길 11코스 (임진 적벽길) 20-05-20

아침 일찍 내 차로 가다. 지난 번에 끝난 동이 교차로에 차를 세우고 바로 출발하다. 11코스는 임진강을 따라 하상과 강둑, 그리고 산에 나 있는 임도를 많이 걷는다. 12코스도 산길을 많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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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2코스는 군남 홍수조절지에서 역고드름까지 산길을 많이 걷고 신망리 역에서부터는 평지길을 17km 가량 걷는다.
 
평화누리길 12코스(역고드름길) 20-05-22 (tistory.com)

평화누리길 12코스(역고드름길) 20-05-22

그저께 신망리 역에서 끝났기 때문에 오늘 이어서 신망리역에서 출발하다. 이 구간은 산이 전혀 없고 평지만 걷기 때문에 상당히 빨리 도착했다. 대광리 역과 신탄리 역을 지나지만 대광리 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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