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박노자의 만감일기 박노자 인물과 사상사 2008년 초판 4쇄 367쪽 ~7/14 본문

독서

박노자의 만감일기 박노자 인물과 사상사 2008년 초판 4쇄 367쪽 ~7/14

singingman 2023. 7. 14. 12:50
728x90

저자는 러시아 출신의 유태계 인물로 진보 사회주의자  좌파 지식인이라고 말해야겠다.
이 책은 저자의 일기같은 책이다.
차례에서 보듯이 많은 관심분야를 언급하고 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우리 나라로 귀화했고 이 책이 나올 당시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한국학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서 정규직으로 써주지 않아서 오슬로로 갔다고 저자는 말한다.
세상을 보는 눈이 우리 기준으로 말하면 아주 급진적이고 아나키스트다.
러시아 출신이어서인지 서민들과 사회 하층 계급에 대한 연민을 많이 가지고 있다.
좌파이긴 하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미제국주의나 재벌등에 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국가의 존재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스스로 불자라고 말하며 자본주의의 비인간적인 면 때문인지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발언을 많이 한다.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들고 생각이 닫혀있다는 느낌도 많이 든다.
천재적인 혹은 비판적인 유대인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