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한국 교회의 찬양대 현안과 진단, 그 대안과 해법 찾기 본문

Essay & Article

한국 교회의 찬양대 현안과 진단, 그 대안과 해법 찾기

singingman 2023. 8. 16. 12:58
728x90

아래 유인물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찬양대 보다는 조직이 슬림하고 비용도 적게 드는 찬양팀이 한국 교회의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는 중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교인이 줄어들었기 때문이고 교회 학교의 찬양대가 없다보니 젊은이들이 찬양대로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데도 이유가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교회 학교에서 찬양대 경험이 있으면 4부 합창에 대한 생소함이나 두려움이 없지만  경험이 없으니 어렵고 선뜻 찬양대에 들어갈 수가 없다.
학교에서도 입시 때문에 합창이 없어진 지가 오래 되었다.
그러다보니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해야 하는 합창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비해서 찬양팀은 이미 대중 매체에서 보는 음악과도 별로 다르지 않으니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또 현재의 ccm이 대중 음악의 분위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도 젊은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한 요인이다.

현재 대형 교회가 아니면 찬양대원의 평균 연령이 50~60대가 주를 이룬다.
젊은이들을 찾아 보기 어렵다.
앞으로 20년 후면, 짧게는 10년 후면 현재는 찬양대가 있는 많은 교회들에서 찬양대가 사라질 것이다.
K - classic의 미래도 이렇게 되면 저변 인구가 줄어드니 그리 밝지 않을 것 같다.
학교 입시 제도가 예술 교육을 학교에서 사라지게 만들었고
교회의 목회자들도 현재의 상황에 급급해서 혹은 관심이나 지식이 부족해서 찬양대가 사리지는 것을 막을 생각을 안하거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으로 음악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는 우리 나라의 음악적 미래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