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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용혁이와 전등사

singingman 2023. 9.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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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간 용혁이가 휴가를 나와서 여자 친구와 함께 찾아왔다.
백마역에서 만나서 내 차로 가다.
미리 강화도를 가기로 약속하고 와서 함께 가서 전등사와 성공회 강화 성당 그리고 용흥궁을 들르다.
먼저 전등사를 들르고 난 후 풍물시장에 와서 밴댕이 무침으로 점심을 먹고 성당과 용흥궁은 전에도 용혁이와 간 적이 있었지만 오늘은 여자 친구 때문에 한번 더 가게 되었다.
같은 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친구라고 한다.
예고에서 flute을 하다가 대학은 철학쪽으로 온 특이한 경우다.


전등사에는 일주문이 없고 정족산성(삼랑성) 남문이 대산하고 있는 것 같다.





서운 대종사 승탑




승탑밭에 있는 다른 승탑들



꽃무릇이 피었다.


수령 700년 된 은행나무

전등사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사찰 가운데 하나다. 고구려 절이라고. 전등사 대웅전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불이 있다.


관음전에 있는 이 관음 보살은 독특하게 반가부좌를 하고 있다.




약사불



명부전의 지장보살




이건 어떤 작가가 독특한 수법으로 찍어냈다고.


동종이 아니고 철종




극락암


삼성각



정족산 사고에는 실록각과 선원각이 있었다.










대웅전과 관음전





김상용 비각

김상용은 김상헌의 형으로 병자호란 때 인조의 강화 도피를 돕기 위해 미리 왔다.
준비하고 있었지만  인조가 오지 못하고 남한산성으로 들어갔다.
그후 청군이 공격해오자 순절했다.
그래서 강화에는 이 비석과 비각 그리고 그를 기리는 충렬사라는 사당이 있다.
안동 김씨가 이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게 아닐까?

성공회 강화 성당




철종 잠저터 비석


잠저 비각


이 아래 위의 비석은 강화유수를 지낸 두 사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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