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3일차 23.12.10

오늘은 하루 종일 홍콩 동신교회에서 보냈다.
11시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고 2시에 원로 목사 추대식에 참석하다.
그리고 교회에서 베푼 다과회에 참석해서 담소하다가 또 교회가 제공하는 저녁 식사를 하다.
중국식 만찬을 제대로 먹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점심에 먹은 음식으로 배가 잔뜩 불러 있어서 그 맛있는 저녁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어마어마한 저녁이었지만 나는 흉내만 낼 수 밖에 없었다.

'음꺼어이'

집에 있을 때는 밥먹고 나면 운동하러 나갔는데 여기서는 그러지 못했더니 배가 부른 상태로 그대로 지낸다.

중국 음식 문화는 푸짐하게 먹고 남을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코스 요리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한 숟가락씩만 먹어도 배가 충분히 불렀다.
남은 음식은 현지 교회 사람들이 많이 싸가고도 남을 정도였다.
교회에서 호텔로 돌아올 때는 6인승 택시를 교회에서 불러 주어 타고 왔다.
택시는 한문으로 쓰면  的士이고 버스는
巴士로 쓴다.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홍콩 동신교회

원로목사와 원로장로로 추대된 목사님과 장로님 내외분들과 함께

우리가 홍콩에 온 주목적은 바로 이 찬양하러 왔다.

아래는 중국 사람들이 용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보기이다.
모든 식기에 용이 그려져 있다.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음식을 전부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거위 요리

생선 요리

먹고 남은 음식이 이 정도다.

홍콩의 식당에서 동신교회 교인들과 만찬

식당 앞에 고목이 있어서

호텔주변의 꽃들

호텔 근처 도로변에 사철동백꽃이 피어 있다.

우창꽃

익소라

홍죽

부겐베리아

황금새우초

루테아익소라

수국과 여러 종류의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