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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 북한산 자락길 본문

등산/산림청 100대 명산

인왕산 & 북한산 자락길

singingman 2023. 12.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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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들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내고 혼자 가다.
어지러워서 두 달 이상 산을 가지 못했다.
혹시나 어지러움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까 해서 북한산으로 가지 못하고 만만한 인왕산을 간다.
그래도 인왕산만 가기는 너무 짧아서 북한산 자락길을 걷고 인왕산을 올라간다.
전철 홍제역 1번 출구에서 11시쯤 출발하다.

23~24년 겨울 시즌 첫눈산행을 인왕산에서 하게 되었다
홍은동에서 상명대 앞까지 북한산 자락길을 1시간 남짓 걸은 후  홍지문쪽으로 내려오다.
세검정 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인왕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간다.
눈이 오고 추워서 그런지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사람을 한 명도 만나지 못하고 정상에 가서야 서너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정상에서 성벽따라 내려가다가 약수터쪽으로 내려오면 수성동 계곡이 바로 연결된다.
수성동 계곡은 안평대군과 겸재가 생각나는 곳이다.
오랫만에 갔고 눈도 와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눈 때문에 시계가 아주 좋아서 걷는 내내 상쾌했다.
산 위에서는 상당히 추웠다.
3시간 정도 걷고 산 에서 내려오니 오후 2시쯤 되었고 배가 많이 고팠다.
서촌에 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광화문 들러서 새로 복원된 경복궁 월대를 보고 돌아오다.
광화문 광장에는 빛축제를 하려고 예쁜 조형물들을 많이 만들어 두었다.
 

홍제역 1번 출구를 나와서 앞으로 쭉 오면 오른쪽에 있는 풍림 아파트를 지나 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산행 입구

 
 
 

자락길과 둘레길이 겹친다

 
 
 

어제 내린 눈

 
 
 

여기는 둘레길

 
 
 

쉼터

 
 
 

자락길은 이런 편안한 데크길로 되어 있다

 
 
 

 
 
 

화장실도 있고

 
 
 

베드민턴장

 
 
 

 
 
 

계속 데크길만 걷는다

 
 
 

전망대

 
 
 

문화촌 방면

 
 
 

전망대 정자

 
 
 

이런 데크길을 눈을 밟을 때 나는 뽀드득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참 좋다.

 
 
 

소나무에 눈꽃이 피었다

 
 
 

북한산에도 눈이 내렸다

 
 
 

소나무숲 속을 걷는다.

 
 
 

 
 
 

몇 년 전 여기서 찬양대원들과 쉰 적이 있다.

 
 
 

 
 
 

상명대 가는 길

 
 
 

 
 
 

홍제동쪽이 깨끗하게 보인다

 
 
 

인왕산

 
 
 

데크길은 전동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게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었다.

 
 
 

홍제천

 
 
 

약천암 마애불

 
 
 

홍지문

 
 
 

뒤에서 본 홍지문

 
 
 

 
 
 
 

오간수문

 
 

인왕산 건너편에 보이는 탕춘대 성벽

 
 
 

인왕산 올라가는 길과 성벽

 
 
 

북한산에 비하면 인왕산은 아주 작은 산이다

 
 
 

 
 
 

 
 
 

북악산

 
 
 

 
 
 

이런 눈길을 걷는다.

 
 
 

 
 
 

인왕산 정상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까지 다 보이는 북한산 비봉 능선과 보현봉

 
 
 

가운데가 문수봉과 보현봉

 
 
 

기차바위

 
 
 

바람소리가 대단하지요?

 
 
 

아름다워서 북한산으로 자꾸 눈이 간다.

 
 
 

서울시내

 
 
 

 
 
 

 
 
 

한양도성 올라가는 길

 
 
 

 
 
 

 
 
 

'서울은 만원'이긴 하지만 지난 주에 홍콩 Victoria peak에서 내려다 본 홍콩 시내에 비하면 아주 널널하다.

 
 
 

남산

 
 
 

인왕산은 300m급의 낮은 산이다.

 
 
 
 

 
 
 

인왕산 정상에 있는 바위

 
 
 

청와대

 
 
 

기왓집으로 된 경복궁도 보이고

 
 
 

 
 
 

옥개석

 
 
 

한양도성

 
 
 

아름다운 성벽길

 
 
 

이 성벽 따라 내려가면 사직공원이나 서대문으로 내려갈 수 있다.

 
 
 

 
 
 

안산인가?

 
 
 

인왕산 약수터 내려가는 길

 
 
 

 
 
 

 
 
 

인왕산 약수터

 
 
 

겨울이어서 그런지 물이 졸졸 흐르고 있다.

 
 
 

내려와서 본 인왕산

 
 
 

일본인들이 이 바위에 쓴 글들을 해방되고 나서 지웠다

 
 

이 바위에는 일제 강점기에 '동아청년 단결'등 5줄로 각자한 글들이 있었다.

 
 
 

안평대군 비해당이 있던 수성동 계곡

 
 
 

수성동 계곡의 그 유명한 돌다리

 
 
 

안견이 안평대군의 꿈을 그린 몽유도원도와 겸재의 수성동이 생각나는 곳

 
 https://song419.tistory.com/m/3689

몽유도원도

세종의 셋째 아들로 1418년에 태어난 안평대군이 1447년에 꾼 꿈을 당대 최고의 화가인 안견이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안평대군은 이름이 용이고 위로는 다섯살인 왕세자 향(훗날의 문종)과 두살인

song419.tistory.com


 

 
 
 

 
 
 

 
 
 

 
 
 
 

인왕산에는 중종과 단경왕후의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있는 치마바위가 있다.

 
 
 

 
 
 

아래 식당에서 먹은 자장면

 
 
 

 
 아래는 17년 가을의 인왕산
https://song419.tistory.com/m/1281

북한산 자락길 & 인왕산 17-10-21

혼자서 찬양대 야유회 답사겸 가다. 인왕산은 몇 주 전에 갔다왔는데 자락길만 걷기는 너무 짧아서 좀 더 걸으려고 가다. 가을 기운이 완연하고 덥지도 않고 산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 왔다.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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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를 복원한 경복궁

 
 
 

 
 
 

저 뒤에 있던 해치가 원래 자리로 나왔다

 
 
 

서수의 웃는 모습이 조선의 멋을 보여준다.

 
 
 

인왕산을 배경으로 한 해치

 
 
 

 
 
 



광화문 광장에는 빛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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