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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음악가의 생활사 니시하라 미노루 저 이언숙 역 2013 열대림 275/280 1.15~1.17 2014-0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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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가들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
옛날에는 청중들로부터 음악회 참석을 미리 예약받고 음악회 열었다.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는 연주여행을 너무 많이 해서 힘들었을 거다.
덜컹거리는 마차를 타고 전 유럽을 돌아다녔다.
고전주의 초기까지 작곡가들은 귀족의 후원없이는 어려웠다.
그래서 귀족의 비위를 맞추어야 했다.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중간 관리자이고 지휘자는 실력없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박자를 맞추느라 악보를 말아쥐고 흔들거나 발을 굴러야했다. 청중은 쿵쿵거리는 발구르는 소리를 끊임없이 들어야 했다.
음악가들은 수입이 적어서 부업을 해야했다.
악보 판매나 복사,출판등을 해야했다.
연주회는 도시인들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평민들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밤에 하는 연주는 조명사용료가 많이 들었다.
당시 초는 고가의 품목이었다.
가스등이 나오면서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밝아진 것이었다.
무식한 청중들은 연주회 내내 음악도 안 듣고 시끄럽게 떠들었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의 청중을 고려하느라 2~3시간씩 연주하고 뒤죽박죽이 되었다.
음악회 티켓은 자리에 따라 10배의 차이가 나기도 했다.
베를리오즈나 리스트 슈만같은 음악가는 비평가로도 큰 역할을 했다.저작권 문제가 확립되지 않았던 당시에 해적판이나 편곡물들이 작곡가를 괴롭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