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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장가계 천문산 25.01.14 본문
어제 밤 늦게 장사 공항에 도착해서 hyatt place라는 호텔에서 잠을 3시간 정도 겨우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버스타고 장가계로 오다.
장사에서 장가계까지는 거의 5시간이 걸렸다.
도착해서 바로 점심 먹고 천문산으로 가다.
tv에서 천문동 동굴을 종종 봤는데 직접 보니 정말 대단하다.
잔도도 가슴 서늘하게 높고 천문산 자체가 참 좋다.
장가계의 지형은 오랜 세월동안 바다 밑바닥에 쌓여있던 석회질층이 융기해서 풍화작용을 거쳐 오늘날과 같은 형태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런 말이 있다.
뻥이 센 중국인들이 만들어 낸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종종 보인다.
"人生不到張家界,
百歲何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으랴.
정상까지는 케이블 카를 25분이나 타고 올라가야 한다.
1,440m부분에 천문산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잔도와 길들이 만들어져 있다.
중국은 정말 모든 것이 규모가 대단하다.
장사에서 장가계 가는 고속도로 주변에는 상록수와 대나무가 많다.
여행사에 1인당 399,000원 낸 것 외에
선택관광비 1인당 340불 + 가이드비 50불=390불을 냈다.
장가계라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초한지에 나오는 한신과 소하는 토사구팽을 당하지만 장량은 유방(여후)의 눈을 피해서 이 동네로 도망와 살면서 이 동네 사람들에게 덕을 베풀고 이름도 지어주고 해서 이 사람들이 장량을 존경하게 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의 성을 따서 이 동네에 장씨가 많아지게 되고 그래서 장씨들이 사는 동네인 장가계가 되었다고 한다.
장가계 주민의 70%가 토가족이고 나머지 30%도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초한지에 보면 유방이 관중을 먼저 차지하고도 항우가 무서워서 한중으로 도망갈 때 장량의 계책을 받아들여 명월협의 잔도를 지나가고 나서 다시는 관중으로 나올 의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잔도를 불태우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의 잔도는 나무로 된 잔도였으니까 불로 태울 수 있었겠지.










아래는 천문산에 있는 천문산사
















































































아래는 72기루
숫자 72는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에서 돌아와 용산에 살 때 자기가 살던 집을 72구초당이나 72구정이라고 명명한 적이 있다.
72구는 72마리의 갈매기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72 마리의 뜻은 홍한주가 지수염필에서 속시원히 알려준다.
"추사가 근년에 잠시 용산 강상에 살 때 그 편액을 정자에 달기를 72구정이라고 하였다.
이를 본 사람이 괴이하게 생각되어 어찌하여 72 마리 백구입니까라고 했더니 추사가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옛사람이 사물의 많음을 가리킬 때 대개 72라고 했다는 것이다.
관중의 제나라 환공과 마주하여 선문답을 할때 운운 정정 72처라 대답했고 위나라 무제는 의심하여 말하기를 72이라고 했고 한나라 고조의 왼팔이었다는 흑자 또한 72를 말하였으니 이는 다 많다는 말이지 바로 그 숫자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제 내가 강상에 있자 하니 많은 백구가 날아다는 것을 보게 되어 나 또한 72 구로 정자의 이름을 삼으려 한다.
어찌 괴하다고 하겠는가.
추사의 말에는 참으로 판연한 데가 있도다."
공자의 제자 중 흘륭한 인물이 72명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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