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앙코르와트
- 명동 성당 미사
- 단양 구담봉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평화누리길 4코스
- 해파랑길 20코스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김포 문수산
- 북한산 만포면옥
- 미시령 성인대
- #강화나들길 3코스
- 평화누리길 7코스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해파랑길 8코스
- 군위 팔공산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오블완
- 티스토리챌린지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해파랑길 48코스
- 평화누리길 3코스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성인대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김포 한재당
- Today
- Total
노래하는 사람
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진관사 25.04.21 본문
오늘은 내 70회 생일 기념으로 산행하다.
생일이 아니어도 어차피 산은 간다.
살다보니 어느새 70년이 흘렀네.
감사한 일이고 살아온 것이 오직 은혜다.
기록을 보니 지난 2월에 북한산을 다녀오고 이제 가니 산이 삐질지도 모르겠다.
매주 가던 산을 두 달만에 가니 산이 삐져도 할 말이 없겠다.
45분이면 올라가던 곳을 1시간 45분이나 걸려서 올라갔다.
진관사 입구에서 응봉능선으로 올라가면 사모바위까지 45분에 올라간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라떼는'이 되었다.
그래도 이렇게 올라갈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산 아래는 진달래가 다 졌는데 산 위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북한산에 진달래 능선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응봉능선과 진관사 골짜기에도 진달래가 이렇게 많이 퍼진 것은 오늘 알았다.
지난 토요일이 내 생일이었고 오늘은 맏손자 호준이 생일이다.
지난 토요일에 아들이 장흥에 한옥 펜션을 하나 빌려서 우리 가족 10명이 모두 함께 가서 하루를 잘 즐기고 왔다.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나는 살면서 감사한 일이 천지삐까리다.
오늘은 맏손자 호준이가 햄버거 먹고싶다고 해서 산에서 내려와서 저녁에 다같이 롯데리아에 갔다.
모든 손자들이 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하고 또 감사하다.
저녁 먹고 키즈 카페에서 손자들은 또 실컷 놀면서 땀빼고 집으로 돌아오다.

내 생일 모임에 가족이 다 함께
감사하게도 내게 이런 가족을 허락하셨다.
이런 씩씩한 내 손자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오늘 저녁 롯데리아에서 또 호준이 생일 축하.
저녁을 다 함께 먹고 우리 동네 홈플러스에 있는 키즈 카페에서 손자들이 함께 실컷 놀았다.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막내는 아직 경사로를 올라갈 힘이 없어서 계단으로 착실하게,
올 해 학교에 들어간 호준이는 팔힘이 제법 생겼다.

아들, 딸이 좋은 등산화도 생일 선물로 사 주었다.
아래는 오늘 간 북한산

진관사 일주문

종교를 넘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가상히 여겨야.

극락교, 이 다리만 건너면 극락이다.

해탈문, 이 문을 지나면 해탈한다.

아미타불, 극락교를 건넜으니 부처도 아미타불이지

공사 관계로 응봉능선 올라가는 길이 바뀌었다.

잘 자란 소나무들

응봉능선은 초반 30분이 가파르고 힘들다.

계속 이런 험한 가파른 길이다.


쉼터에서

멀리 백운대가...

사모바위 가는 길

산 위에는 아직 진달래가 좋다.

산벚꽃도 있고


의상능선

아이언 로프 절벽길

아이언 로프 잡고 올라간다.



진관사에서 올라오면 저 계단을 올라가게 된다. 나는 곧 저리로 내려간다.




진달래는 가냘퍼 보인다.

그래도 아름답다

돼지바위


진달래에 자꾸 카메라가 간다.

사모바위 바로 아래

바위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나무

비봉

소나무 위로 보이는 사모바위

사모바위의 위용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니...

산벚꽃이 만개했다. 옛날에 이 아래 김신조 일당이 하룻밤을 보낸 동굴이 있다.

개나리

노랑 제비꽃이 아주 깨끗하다.

비봉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갔다.

향로봉

향로봉에도 사람이 올라가 있다.
진달래가 능선 따라 많이 피었다.



아까 응봉능선에서 본 계단



내려가는 계단

올라 올 때는 여기가 쉼터가 된다.

좀 전에 올라 온 응봉능선

산벚꽃

계곡에는 물이 제법 흐른다.

10분간 휴식


양지꽃

바람에 쓰러진 나무를 잘랐다.

고추나무?
여름 수영장


데크 전망대

응봉능선 윗부분


거의 다 내려왔다.





진관사는 초파일 준비중

황매


조팝

매발톱
'등산 > 북한산 국립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지중 교사 가을 산행 2013.10.14 (0) | 2025.04.26 |
---|---|
북한산 모음 (0) | 2025.04.25 |
산성입구~대성문~대남문~구기동 25.02.27 (0) | 2025.02.27 |
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진관사 24.11.09 (4) | 2024.11.11 |
산성 계곡 - 산성 대피소 - 백운대 - 우이동 24.10.24 (0) | 202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