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17코스 25.05.27

혼자 가다.
전철 구파발 역에 내려서 16코스의 종점 사진 찍으러 갔다가 돌아와서 17코스를 걷다.
17코스는 구파발천 실개천을 걷다가 선림사에서 북한산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부터는 21코스 끝까지 북한산 둘레길과 겹친다.
그래서 나머지 코스는 북한산 둘레길 돌 때 걸었기 때문에 서울 둘레길은 여기서 끝낸다.
구파발 실개천을 따라 걷다보면 금성단이라는 사당이 둘레길 옆에 있다.
가 보았더니 세종 대왕의 아들인 금성대군과 몇몇 사람을 신격화하고 있는 무당들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보인다.
선림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다.
이 구간은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로 북한산 둘레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길이 그리 험하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걷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6km 정도의 거리고 시간은 금성당과 선림사 구경하는 시간 다 합쳐서 2시간 15분 가량 걸렸다.
 

앵봉산에서 내려오면 이 스템프함이 있다.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출발

 구파발천을 따라 걷는다.
 
 

 
 

실개천을 잘 가꾸었다.

아파트촌 안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

아래는 금성당 사진들

금성당

나주 금성산의 금성대왕과 금성대군 그리고 여타에 신을 섬기는 곳이라고.

무복

여기까지는 금성당


아파트 단지 안의 공원

다시 실개천으로 돌아왔다.

수련

 
 
  

괴불주머니

선림사옆 스템프함

아래는 선림사

천화루 안에 불전 사물이 있다.

대웅전 내부

삼성각 내부

5층 석탑인가? 좀 이상하다.

석등이 특이하다.
석등의 간주석이 용인가?
받침으로 비희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입을 다물고 벌리고 아훔!

목어와 운판도 있다.

절 입구의 두 금강 역사

여기까지 선림사

여기서 부터는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과 겹친다.
https://song419.tistory.com/m/3401

북한산 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 22-02-04

선림사 지나면 계단이 제법 길게 나타난다.

 
 
 

 
 
 

매월이면 김시습 아닌가?

오른쪽 비문 : 천부위성만물 / 천지부모위주선

가운데 비문 : 천지위성 만물초목 / 천지모위소생

왼쪽 비문 : 천지음양 / 김매월

天父爲誠 萬物 /天地父母 爲周旋 地母爲誠 萬物草木 /天地母 爲蘇生
하늘 아버지는 만물을 위해 성실하시고 / 천지 부모는 (만물을) 두루 보살피시네 (또는 '천지 부모는 만물을 위해 애쓰시네')
땅 어머니는 만물 초목을 위해 성실하시고 / 천지 어머니는 (만물을) 소생시키시네.

불광중학교 후문

불광중학교 옆으로 내려온다.

팀수양관 옆으로 올라가면 이 공원이 나온다.

불광사 앞, 여기로 올라가면 향로봉 가는 길이다.
학교 다닐 때 한동안 이 길로 자주 올라갔다.

 
 

 

 

구름정원길 가운데서도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

 
 

 

 

불광동 방향?

전망대

17, 18 코스 시작과 끝 지점

불광역 가는 길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