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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 후원

singingman 2022. 12.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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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을 가서 후원 예약을 했다.
오늘은 다행히 신청자가 많지 않아서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고도 창덕궁을 돌아보는 사이에 후원 예약 시간이 되어서 다녀올 수 있었다.
아내와 함께 창덕궁 후원을 현장 매표해서 가다.
30분 간격으로 100명씩 들어갈 수 있다.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함께 움직여야 한다. 해설하는 동안 사진을 찍거나 다른 일을 보아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미리 공부해 가지 않았다면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내는 나와 같이 천천히 다니면서 데이트를 하고 싶었는데 내가 그 마음을 모르고 혼자 사진 찍는다고 바삐 돌아다녔더니 화가 많이 났다.
분위기 파악도 못한 내 죄가 크다.
후원은 우리 나라 최고의 정원이다.
볼 수 있는 자는 볼진저!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들어가는 문 옆에 그러니까 창덕궁과 창경궁 담 사이에 후원 입구가 있다. 금원이라고도 불렸고 일제때는 비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창덕궁에서 후원으로 가는 길 -  창덕궁 후원은 우리 나라 정원의 특징인 자연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는 방식이 살아있다.

정조대왕이 생각나지?


여름에는 이리로 물이 흐른다고


이 곳은 내의원에 속하는 건물이라고, 역대 국왕의 어필 현판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




9. 구 선원전 일원

역대 왕들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은 1656년 경덕궁의 경화당을 옮겨 지어 창덕궁 선원전으로 삼았다.

양지당은 왕이 제사 전날 머무르던 어재실이다.

궐내 각사에 속하는 홍문관의 별칭인 옥당 - 옥같이 귀한 집이라는 뜻

궁궐안의 담들은 구역을 나누는 상징만 있는 것 같애.

신하들이 들어와 업무 보는 곳이 내각이다. 궐내 각사 건물이다

돈화문을 들어가면 왼편에 이 나무들이 있다.

왼편의 인정문을 지나면 정전으로 들어가고 정면의 숙장문을 지나면 내전으로 들어간다.



아래는 창덕궁 후원이다.

이곳에 오면 별천지가 나타난 느낌이다.

부용정에서 부용지를 감상할 수 있다. 왕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대신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었고 고급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겠다.

연못에 한 다리를 담그고 있는 부용정 정자가 매우 아름답다.

가운데 높은 문은 왕이 출입하는 문이고 옆에 작은 두개의 문은 신하들이 출입하는 문이다

이 나무 울타리가 취병?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다듬은 돌 하나가 놓여 있는데 그 돌에 아래의 물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다.   천원지방설에 따른 부용지





소품에도 신경을 쓴 후원

부용은 연꽃을 말한다.

 

아름다운 부용정

 

 

 

 

 

 

 

이 불로문도 독특하다. 이어붙인 것이 아니고 하나의 돌을 깎아 만들었다. 이 문도 땅을 네모지고 하늘은 둥글다를 반영하고 있다.

 

애련지에는 연이 많다. 부용지에는 연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여기는 연꽃 필 때 오면 아주 좋겠다.

 

애련정에서 연꽃을 감상한다면 아주 운치가 있겠다.

 

엄청나게 큰 뽕나무다.

 

이 사진의 각도를 잘 잡으면 가을에는 아주 환상적인 그림이 나온다.

 

후원에는 아름다운 정자가 많이 있다.

 

 

 

 

 

폄우는 어리석음을 깨우친다는 뜻으로 왕세자는 독서를 하며 스스로를 관리했던 것 같다.

 

 

승재정

 

 

 

부채꼴 모양의 독특한 관람정 정자

 

존덕정에서는 양쪽으로 연못을 볼 수 있다.
존덕정 천정에는 두마리의 용이 있다. 이 곳은 왕의 전용 공간이라는 뜻이다.(퍼 온 사진)

 

 

누리장 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누운 주목이다. 누운 향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고 누운 주목도 있다.

 

취규정 - 정면 3칸 측면 1칸의 단층 팔작지붕에 익공이다.

 

취규정 지붕에 있는 기와가 재미있다.

 

 

 

취한정

 

소요정

 

바위에는 인조가 쓴 옥류천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태극정에는 원래 기둥사이에 벽이 있었던 흔적이 있다.

 

청의정은 초가 지붕으로 된 정자다. 유일한 초가지붕의 정자

 

이 바위 아랫단에 자세히 보면 옥류천이라는 인조의 글이 있다. 위에는 시가 새겨져 있고,

 

 

 

 

 

 

 

궁 안에 양반집 구조의 건물이 있다.

 

 

 

 

 

 

 

 

 

 

 

 

우물
 
 

아래는 23년 2월 8일에 우현기 선생님과 함께 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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