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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의정부 평양면옥 16-06-30 본문

음식 & 카페& 맛집

의정부 평양면옥 16-06-30

singingman 2022. 12.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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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동생네와 함께 가다.

일산에서는 외곽고속도로로 가면 빨리 간다.

호원 I.C에서 나가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식객 등에서 워낙 소문이 난 집이어서 기대하고 갔다.

서울의 유명한 냉면집들이 이 집에서 분가해 나갔다고 하는 글들을 읽었다.

하지만 냉면의 맛은 자극적인 맛이 아니어서 깊이 음미하지  않으면 느끼기 어렵다.

지난 달에 응선이와 갔던 우래옥이 생각난다.

이 집의 면은 구수한 맛이 특징이었고 특이한 점은 냉면에 고춧가루를 뿌려준다.

수육과 제육은 따뜻하지 않고 식혀서 나오니까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느낌이어서 내 입에는 별로였다.

고기와 면을 싸서 다대기처럼 조리한 간장 소스에 싸서 먹는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냉면맛보다 간장맛과 고기 맛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서 면만 먹어보니 구수한 맛은 느낄 수 있었다.

만두는 별로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이 집은 1970년 평양에서 월남한 홍영남, 김경필 부부가 경기도 전곡에서 개업하여 1987년에 이곳 의정부로 이전하여 운영하다가 홍진권씨가 대물림을 했고

홍영남의 첫째 딸은 1985년에 필동면옥을 개업했고

둘째 딸은 같은 해 1985년에 을지면옥을

셋째 딸은 2007년 부터 본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439번길 7 

031-877-2282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붐빌 때 가면 주차하기 어렵겠다.

 

우래옥보다는 2,000원이 싸다.

 

화요일에는 가면 안 된다.

 

수육과 제육을 따로 주는데 보는 것 처럼 좀 마르고 딱딱한 느낌이다.

 

반찬은 무우와 김치를 주는데 특별한 맛은 느낄수 없다. 다대기 같은 이 양념이 맛있다.

 

면 위에 소고기 한점과 돼지 고기 한점 그리고 계란 반쪽이 있고 특이하게 고춧가루를 뿌려준다. 면발은 가늘고 육수가 아주 맑다.

 

만두는 두부등으로 속을 채웠고 상ㅇ당히 크다. 전문 만두집이 아니어서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