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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사람의 길 하권 맹자 도올 김용옥 역주 통나무 2012년 (418쪽;438~856/894쪽) 7/8~7/15 2016-07-15 15:34:56 본문
맹자 사람의 길 하권 맹자 도올 김용옥 역주 통나무 2012년 (418쪽;438~856/894쪽) 7/8~7/15 2016-07-15 15:34:56
singingman 2022. 12. 25. 16:50하권은
이루장구 하
만장장구 상하
고자상구 상하
진심장구 상하로 이루어져 있다.
기억해 둘만한 글들을 적어보면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하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 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仁이 마음일 뿐이며 길이 아닌 것으은 아니다. 의가 길일 뿐이며 마음이 아닌 것은 아니다.
仁과 義가 다 함께 인간의 마음이며 길이다 . (고자 상)
仁義를 말해야지 利를 말하면 나라나 가정이나 친구 사이가 다 망한다.(고자 하)
맹자의 군자삼락(君子三樂)
임금 노릇하는 즐거움이 삼락(三樂)에 들지 못함은 부귀(富貴)와 영화(榮華)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는데 천하(天下)에 왕 노릇하는 것은 거기에 해당하거나 들어 있지 않다
(君子有三樂而王天下不與存焉.)
부모가 모두 생존해 계시며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으며 아래로 보아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고
(仰不傀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천하(天下)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진심장구 상)
군자가 사람을 교육하는 방법 5가지
1. 때에 맞추어 비가 내려 만물이 화육하듯이 교육하는 時中의 방법
2. 한 인간의 품덕을 길러주는 방법
3. 한 인간의 타고난 재능이나 재질을 발현케 해주는 방법
4. 질문에 대답해주는 방법.
5. 간접적으로 가르침을 내려 스스로 터득케하는 私淑예(사숙)의 방법
교육은 피교육자의 자발성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공자도 이렇게 말했다.
不憤不啓 - 분발치 않는 학생을 계도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강진읍성 동문 밖에는 사의재라는 주막집이 있다. 다산의 초기 유배지다.
사의는
생각은 담박하게
외모는 장중하게
말은 절제하고
행동은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이 그를 좋아하고 따르면 우리는 그를 善人이라 하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그런 그러한 덕목이 자기 몸에 확실하게 내면화되어 축적되어 있는 사람을 信人
그런 믿음직한 덕성이 몸에 가득차 무르익었을 때 우리는 그를 美人
그러한 아름다운 내면의 충실함이 겉으로 드러나 광휘를 발할 때 그를 大人
대인의 덕성을 소유함과 동시에 그 덕성이 많은 사람을 동시에 감화시킬 수 있을 때 聖人이라 부른다.
志를 고상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의를 실천하라고 맹자는 말한다.(진심장구 상)
도올이 뛰어난 학자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가 왜 다른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글들이 이 책 여러곳에 있다.
713쪽 에는
"나의 고자 주해는 이 지구상에 존재했던 어느 인간도 감행하지 못했던 새로운 벤쳐의 역정이었다. 현재의 주석가는 물론 조선왕조의 그 어느 누구도 맹자를 나만큼 이해하지 못했다."고 쓰고 있다.
719쪽에는
"기독교가 종말론을 고집하는 한 기독교라는 종교 그 자체가 인류사의 죄악으로 남을 길밖에는 없다 ."고
말한다.
753쪽에는
"나의 學境을 도저히 인식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 나를 깔아뭉개고 기어오르는 치졸한 작태"라고 말한다.
851쪽
이토록 많은 학문의 전승을 한 몸에 지닌 내가 21세기의 맹자로서 자임하지 않는다면 누가 동방 누천년의 인문정신의 정화를 인류사에 전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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