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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공자 인생강의 바오펑산 저 하병준 역 시공사 2011년 375쪽 7/21~7/22 본문
공자의 삶과 말들을 설명한 좋은 책.
저자는 공자를 아주 존경하는 인물로 보인다.
그의 말을 따르면 우리가 공자에게서 배워야할 것이 아주 많다.
군자불기(君子不器)
군자는 결코 특정한 분야에 갇혀 여타영역과 소통하지 않는 가능인과 전문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흥관군원(興觀群怨)
詩(시)는 : 시는
可以興(가이흥)이며 : 가히 감정을 일으키며
可以觀(가이관)이며 : 가히 마음을 볼 수 있으며
可以羣(가이군)이며 : 여러 사람들과 사귀게 하며
可以怨(가이원)이며 : 위정자를 원망할 수 있게 한다
邇之事父(이지사부)며 : 가까이는 아비를 섬기며
遠之事君(원지사군)이요 : 멀리는 임금을 섬기고
多識於鳥獸草木之名(다식어조수초목지명)이니라 : 새와 짐승과 초목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될 것이다.”고 하셨다.
유좌지기 (宥坐之器)
출전
「공자(孔子)가 노(魯)나라 환공(桓公)의 사당을 찾았다가 기기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사당지기에게 물었다. “저것은 무슨 그릇입니까?” “옛날의 임금들이 너무 지나치거나 모자라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기 위해 좌석의 오른쪽에 비치해 두고 항상 보던 기기입니다.” 공자가 말했다. “나도 유좌지기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속이 비면 기울고 알맞게 물이 차면 바로 서며, 가득 채우면 엎질러진다고 하더군요.” 공자가 제자를 돌아보며 말했다. “물을 따라 보아라.” 제자가 물을 들어 따랐는데, 정말 알맞게 물이 차니 바로 섰고, 가득 차니 엎질러졌으며, 비니 기울어졌다. 공자가 탄식하며 말했다. “아, 가득 차 엎질러지지 않는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孔子觀於魯桓公之廟, 有敧器焉. 孔子問於守廟者曰, 此爲何器. 守廟者曰, 此蓋爲宥坐之器. 孔子曰, 吾聞宥坐之器者, 虛則欹, 中則正, 滿則覆. 孔子顧謂弟子曰, 注水焉. 弟子挹水而注之. 中則正, 滿則覆, 虛而欹. 孔子喟然而嘆曰, 旴. 惡有滿而不覆者哉.)」
이 이야기는 《순자(荀子) 〈유좌(宥坐)〉》와 《공자가어(孔子家語)》에 나온다. ‘유좌지기’는 비거나 차면 기울고 엎어지지만, 적당하게 차면 곧게 서 있는 그릇으로 ‘기기’라고 한다. 기기는 기울게 만들어져 있어 세우기 어려운 그릇인데, 선인들은 이 기기를 놓고 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맞게 유지하여 너무 지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조절하는 경계로 삼았다.
총명하되 우직함을 가지고, 천하에 이름난 공을 세우되 양보의 미덕을 가지며, 세상을 구할 용맹을 지니되 물러섬을 알아야 하며 사해 제일의 부를 쌓되 겸양해야 한다.
총명하여 사리를 깊이 살필 줄 아는 데도 주긍ㅁ을 피할 수 없는 이유는 남을 비판하기 좋아하기 때문이오. 언변이 뛰어나고 지식이 많은 데도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남의 허물을 들추길 좋아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노자를 한 마리 용에 비유하며 자신과는 차원이 다른 인물이라고 칭했다.
가치 판단력이란 좋고 나쁨,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악함, 선과 악을 구별하는 판단력이다.
抱柱之信(포주지신)
「고지식하여 융통성(融通性)이 없음」 또는 「신의(信義)가 두터움」을 비유한 말이다. 「抱柱不放(포주불방)」 「尾生之信(미생지신)」이라고도 한다.
[출전] 『莊子』 第29 盜跖篇
[내용] 장자는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소인(小人)과 군자(君子)에 대하여 이렇게 비판하고 있다.
" .... 소인은 재물을 따르고, 군자는 명분을 따른다. 그들이 자기들의 본래 성정(性情)을 바꾸어가며 찾는 것이 다를지라도,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을 포기하고,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따른다는 점에서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소인이 되지 말고 본성으로 돌아가며, 군자가 되지 말고 자연의 도리에 따라야 한다. .... 비간(比干)이 가슴이 짲긴 것과 오자서(伍子胥)가 눈이 도려내진 것은 충(忠) 때문에 일어난 재화(災禍)이다. 직궁(直躬)이 부친의 도둑질을 증언하고, 미생(尾生)이 물에 빠져 죽은 것은 신(信) 때문에 생긴 우환이다(直躬證父, 尾生溺死, 信之患也). 포자(鮑子)가 선 채 말라 죽고 신자(申子)가 이유를 말하지 않고 죽은 것은 청렴(淸廉)으로 인한 해(害)이다. 공자가 어머니의 임종을 보지 못하고 광자(匡子)가 평생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것은 인의(仁義) 때문에 생긴 과실(過失)이다. 선비된 자가 자기의 말이 옳다고 고집하고, 행동은 반드시 이러해야 한다고 생각함으로써 이러한 재앙과 우환을 겪게 된 것이다."
[원문] 比干剖心,子胥抉眼,忠之禍也.,直躬證父,尾生溺死,信之患也.,鮑子立乾,申子不自理廉之害也. ,孔子不見母,匡子不見父,義之失也.
此上世之所傳,下世之所語,以爲士者正其言,必其行,故服其殃,利其患也.
知者 樂水
子曰 知者는 樂水하고 仁者는樂山이니 知者는 動하고 仁者는 靜하며 知者는 樂하고 仁者는 壽니라.
공자께서 말씀 하시기를,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슬기로운 사람은 동적이고 어진사람은 정적이며 슬기로운 사람은 낙천적이며 어진 사람은 장수한다."
슬기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의 특징을 물과 산에 견주어 알기 쉽게 말했다.
슬기로운 사람은 모든 이치에 통달하기 때문에 마치 흐르는 물과 같다.
그러므로 물을 좋아한다.
어진 사람은 정의와 진리에 뜻을 두고 인품이 중후하여 마치 산과 같다.
그러므로 산을 좋아한다.
논어 옹야편에서.
공자도 노자처럼 가르침에서 물처럼 되라고 많이 말한다.
물는 군자의 덕에 비유할 수 있다.
어디든 흘러갈 수 있지만 사사로음이 없으니 덕에 비유할 수 있다.
물이 닿는 곳에는 생기가 싹트니 인하다 할 수 있다.
아래로 흘러가 곳곳을 순환하니 의롭다 할 수 있다.
얕으면 흘러 움직이고 기픙면 그 속을 함부로 예측할 수 없으니 지혜롭다 할 만하다.
높은 계곡을 망설임 없이 흘러 떨어지니 용감하다 할 수 있다.
미세한 물줄기라도 결국은 목적지에 흘러 들어가니 살핌을 갖추고 있다 할 수 있다.
어러운 지류도 내치지 않으니 포용을 안다 할 수 있다.
지저분한 것을 받아들여 깨끗하게 정화하여 내보내니 교화의 이치를 안다 할 수 있다.
항상 균일한 무게를 지니니 바르다 할 수 있다.
꽉 차면 만족하고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니 정도를 지킬 줄 안다 할 수 있다.
아무리 구비져 있더라도 결국은 동쪽으로 흐르니 의지가 확고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군자는 반드시 넓고 큰 물을 봐야 하느니라.
공자가 제나라에서 소악을 듣고 3개월 동안 고기 맛을 몰랐다.
지지자 불여호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요, 호지자 불여낙지자(好之者 不如樂之者)라.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일이관지(一以貫之)
출전
「공자(孔子)가 말했다. “사(賜, 자공(子貢))야, 너는 내가 많이 배워 그것을 모두 기억하는 것으로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그렇지 않다. 나는 하나로써 꿰뚫었을 뿐이다.”(子曰. 賜也, 女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 對曰, 然. 非與. 曰, 非也. 予一以貫之.)」(《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
자공은 변설에 능하고 이재(理財)에 밝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었다. 자공은 학문이란 많이 배워서 기억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공자는 자공에게 학문의 근본이 ‘일이관지’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이런 질문을 던진 것이다. ‘일이관지’를 명확하게 이해한 사람은 증자(曾子)였다.
「공자가 말했다. “삼(參, 증자)아,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었느니라.” “옳습니다.” 공자가 나가자 제자들이 물었다. “무엇을 이르신 것인가?” 증자가 대답했다. “선생님의 도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다.”(子曰, 參乎. 吾道一以貫之. 曾子曰, 唯. 子出, 門人問曰, 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논어 〈이인(里仁)〉
세상에서 5가지를 행할 수 있다면 인하다 할 수 있다.
공경하고 너그러우며 신용을 지키고 명민하면서 은혜를 베풀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온화, 선량, 공경, 검소, 겸손으로도 말할 수 있다.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 것이 종심소욕불유구 (從心所慾不踰矩)이다.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
채나라 국경을 지나다가
뽕을 따는 두 여인을 보았는데
동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얼굴이 구슬처럼 예뻤고,
서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곰보처럼 얽었다.
공자가 농을 하기를
“동지박 서지박"(東枝璞 西枝縛) 이로고,
동쪽 가지는 구슬 박이고
서쪽 가지는 얽을 박이라...
서쪽 여인이 공자를 힐끗 보더니 이렇게 대꾸한다.
'건순노치 칠일절양지상
이백어면 천하명문지상'
(乾脣露齒 七日絶糧之相
耳白於面 天下名文之相)
'입술이 바짝 마르고 이빨이 톡 튀어나온게
7일간 굶은 상인데,
귀가 얼굴 색보다 흰걸 보니
문장만은 천하에 알려질 만 하겠군...
공자의 인물 면면을 자세히도 몽타주한
최초 인물 일지도 모르겠는데...
무안을 당한 공자가 서둘러 길을 떠나서
채나라 국경에서 포졸에게 잡힌다.
천하의 석학 공자를 몰라보는
포졸이 묘한 숙제를 던지는데...
'당신이 노나라 성현 공자라면
보통 사람과 다른 비범함이 있을터,
구멍이 9개 뚫린 구슬들을 명주실로
한번에 꿰어 보라'고 한다.
공자가 명주실을 잡고 구슬을 꿰는데
연나흘을 끙끙 댔지만 실패의 연속이라,
할 수 없이 자신을
乾脣露齒 七日絶糧之相
耳白於面 天下名文之相
'건순노치 칠일절양지상
이백어면 천하명문지상'
이라 했던 여인에게 제자를 보낸다.
제자가 가보니 여인은 간데없고
짚신만이 거꾸로 뽕나무에 걸려 있었던 바,
소식을 접한 공자가 무릎을 탁치며
제자에게 이르되
“계혜촌(繫鞋)을 찾아가 보아라"라고 한다.
제자가 우여곡절 끝에 계혜촌에서
그 여인을 찾아 구슬 꿰는 가르침을 청하자
여인은 말없이 양피지에 글자를 적어 준다.
《밀의사(蜜蟻絲)》
글귀를 받은 공자가 탄복하며
꿀과 실과 개미 한 마리를 잡아오게 하여,
개미 뒷다리에 명주실을 묶어 놓고
구슬구멍에 꿀을 발라 뒀더니
하룻밤 사이 개미가 구슬을 다 꿰어 놓았는지라!
그 날은 공자가 밥 한끼 못 먹고
굶은 지 바로 칠 일째 되는 날이었다.
옥문을 나서는 공자가 혼자 말을 중얼 거린다.
“격물치지(格物致知)인 것을"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참 지식에 통달 되도다.
자신의 오만 방자함과
어리석음을 깊이 뉘우친
공자는 또 다른 의문을 가진다.
왜?
구멍이 다섯도 일곱도 아닌,
아홉개 뚫린 구슬을 나에게 주었을까?
공자는 70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이치를 깨달았 다는데,
인생이란
아홉개의 구멍을 가지고 태어나서
두 눈으로 바로 보고, 두 귀로 바로 듣고,
두 코로 향내를 감지하고,
입으로는 정갈하게 먹고 진실되게 말하며,
두 구멍으로는 배설 하는데 막힘이 없다면
그것은 바로 사람이 무리없이
삶을 이어가는 기본이요,
하늘의 도리(道理)가 아닐까 하는,
즉,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
천하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 이었다.
나이 70에
그 이치를 비로소 통달 하니,
이후 공자는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을 해도
규범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하여
종심소욕 불유구
(從心所欲 不踰矩)라는 것이다.
나이 70은 종심소욕불유구
(從心所慾不踰矩)라 부른다.
나이를 말할 때
공자의 논어, 위정(爲政) 4장을 보면
15세는
학문에 뜻을 둔다하여 "지학(志學)"
20세는
비교적 젊은 나이라하여 "약관(弱冠)"
30세는
뜻을 세우는 나이라하여 "이립(而立)"
40세는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라하여
"불혹(不惑)"
50세는
하늘의 뜻을 안다하여 "지천명(知天命)"
60세는
천지만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듣는대로
모두 이해한다하여 "이순(耳順)"
이라고 부른다.
70은
흔히 "고희(古稀)"라고 부르는데,
이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 에서 유래된 말이다.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
(朝回日日典春衣)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
(每日江頭盡醉歸)
술 빚이야 가는 곳마다 흔히 있지만
(酒債尋常行處有)
인생 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
(人生七十古來稀)
논어에서는 70은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하더라도
절대 법도를 넘지 않았다"하여
종심소욕불유구
(從心所慾不踰矩)라고 한다.
이를 줄여 나이 70은 "종심(從心)"이라고 부른다.
http://blog.naver.com/kimcw49/220668168277에서 복사해 옴.
공자는 시, 예, 악을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가지라 했다.
논어 양화편에는
인을 행하며 배움을 게을리하면 어리석어지고
지혜로운데 배우기를 꺼려하면 방탕해지며
신뢰가 있는데 배우기를 멀리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솔직하면서 배움을 기피하면 교활해지고
용맹한데 배우기를 싫어하면 어지러워지며
꿋꿋하면서 배우지 아니하면 경솔하게 행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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