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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 최재천 궁리 2007년 378쪽 10/27~10/28 본문

독서

인간과 동물 최재천 궁리 2007년 378쪽 10/27~10/28

singingman 2022. 12. 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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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인 최재천이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동물들을 이야기한 책.

리차드 도킨스처럼 유전자 즉 dna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결정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 같다.

동물들은 사고할 줄 모르고 도구를 만들지 못한다고 지금까지  우리는 알아왔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동물들도 나름대로의 언어가 있고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그 언어가 우리와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고 우리처럼 상징적인 것을 전달하는데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개미를 비롯한 동물들은 주로 페로몬이라는 화학물질을 이용한 냄새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 같다.

꿀벌들은  춤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소통한다.

거리와 방향까지 정확하게 춤으로 말할 수 있다

동물들의 방향감각은 지구의 자기장이나 태양의 위치나 각도에 의한 경우가 많다.

번식을 위해서 생명을 아끼지 않는 동물들이 많이 있다.

동물들도 정치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돕기도 하면서 산다.

 

개나 늑대 사회에서 꼬리를 높이 쳐들고 있는 개체가 힘이세고 우위에 있는 개체다.

힘이 약한 개나 늑대는 꼬리를 말고 힘센 개체 앞에서 납작 엎드린다.

 

목아래 검은 깃털을 많이 가진 참새가 서열이 높은 참새아.

 

동물세계는 일처일부제와 일부다처제 그리고 일처다부제의 방식들이 있어서 자기들의 번식이 유리한 방법으로 이 중 선택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발정기에만 짝짓기를 하지만 피그미챔팬지는 발정기와 관계없이 일년내내 수시로 짝짓기를 한다.

그래서 평생에 대략 5,500번의 짝짓기를 한다고 한다. 청 임신전에 약 3,000번의 짝짓기를 하고.

모로코의 이스마일이라는 황제는 후궁들의 몸에서 약 1,000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

 

기생말벌은 살아있는 애벌레의 몸에 알을 낳고 그 애벌레를 독으로 마비시켜놓고 살아있는 채로 그 새끼들이 신선한 몸을 갉아먹도록 하는 가장 잔인한 곤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