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중국문화기행 - 하남편 김선자 외 7명 차이나 하우스 2011년 358/367쪽 10/14~10/26
singingman
2022. 12. 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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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워낙 광대하다 보니까 중국 문화기행을 한r권의 책으로 다루기가 너무 방대해서인지 지역별로 만든 것 같다. 이 책은 그 중 하남성을 다루고 있다. 중국의 동쪽 황하강 중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성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중화문명의 발상지이며 중원이라고 불린 곳이다 이 곳은 교통의 발달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붐비는 곳이 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또 옛날에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생존을 위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오늘날은 중국에서 하남사람이라는 말은 사기꾼의 대명사로 통하는 말이 되었다.
개봉은 포청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포공사가 바로 포청천의 사당이다. 청명상하도라는 그림을 보고 청명상하원이라는 공원을 만들어 두었다.
주선진은 당송 이후로 수륙교통의 요지였다. 수로의 발달에 따라 흥망을 거듭했다. 여기에는 관우의 사당과 악비의 사당이 있고 목판연화가 유명하다.
안양은 갑골문자가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고 거마갱에서 다양한 청동기 유물들이 나왔다. 조조의 무덤이 있다.
고도 정주는 교통과 상업이 발달한 곳이다. 상나라 사람들이 장사를 잘해서 지금도 장사하는 사람을 상인이라 부른다.
등봉에는 5악중 가운데 산인 숭산이 있다. 동악은 태산, 서악은 화산, 남악은 형산, 북악은 항산이다. 소림사가 이 숭산에 있다.
신정에는 중국인들이 시조로 모시는 황제와 염제의 상이 있다. 신정은 대추로도 유명하다.
허창은 삼국지의 무대로 유명하고 조조와 관우가 이별한 파릉교라는 다리가 있다.
남양에는 삼고초려의 배경이 된 무후사가 있다. 무후사는 제갈량을 기리는 사당이다. 옥가공이 유명한 곳이다. 명의 장중경의 고향이기도 하다. 화상석은 한나라의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비양현에 있는 동백산에는 창조신화에 나오는 반고의 사당이 있다.
주구의 녹읍현에는 노자를 모시는 태청궁이 있다. 노자는 성이 李씨고 이름도 耳 이니 율곡과 이름이 같다. 귀가 긴 것과 이름 사이에 관련이 있다고 다른 책에서 보았다.
낙양은 모란이 유명하고 박물관에는 유명한 당삼채 도자기가 많이 있다. 용문 석굴이 낙양에 있고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묘도 여기에 있다.
중국 고대의 마차타는 예절에 의하면 천자는 여섯필의 말이 끌고 제후는 다섯 필 경은 네필 대부는 세필 사는 두 필 서민은 한 필이 끄는 말을 타야 한다.
낙양의 유명한 음식으로 낙양수석이라는 음식이 있는데 이 음식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낙양을 갔다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진부동반점의 8가지 찬 요리와 16가지 따뜻한 음식으로 된 24가지 요리나 최고급인 43가지 요리를 먹어봐야 한다. 낙양의 종이값(지가)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좌사가 삼도부라는 賦형식의 글을 썼는데 사람들이 이 책을 베끼느라고 다들 종이를 사서 그랬다고 한다.
무덤의 분류 백성의 무덤은 분墳 왕후의 무덤은 총塚 황제의 무덤은 능陵 성인의 무덤은 림林이라고 부른다.
이리두에서는 하나라의 유적이 발굴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하나라의 것인지 상나라의 것인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문협에는 유명한 함곡관이 있다. 천혜의 자연 요새이고 노자가 이 문을 소를 타고 나가서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문을 기준으로 관동과 관중이 나뉜다. 앙소에서는 스웨덴 사람인 안데르손이 신석기 시대 유적지를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