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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세계 종교사 입문 한국 종교문화 연구소 청년사 1991년 712/728쪽 9/22~10/06 본문
세계 주요 종교 7가지를 개론적으로 설명한 책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전문가들이 설명했다.
힌두교가 불교의 시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힌두교는 잡다한 사상과 문화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기독교나 이슬람처럼 유일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전도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카스트제도는 힌두교가 앞으로 발전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 같다.
불교는 초기에는 힌두교의 한 분파로 인식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중국등으로 전파되면서 큰 힘을 가지게 되었고 나름대로의 교리도 세워 나간다.
불교는 무엇보다 토착화가 잘 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각 나라마다의 문화를 잘 수용하고 토착 종교나 샤머니즘도 수용하는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유교는 종교로서보다는 철학사상으로 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종교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유교도 중요한 종교가 될 수 있다.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결정하게 하고 삶의 중요한 지침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종교다.
내세에 관해 이야기하라면 유교는 할 말이 그리 많을 것 같지는 않다.
도교는 중국의 독특한 토착신앙과 도가의 사상이 합쳐진 종교라고 할 수 있다.
도사나 신선등은 도교의 영향으로 생긴 용어들이다.
노자가 신선이 되었다는 설화나 신선이 되기 위해 방중술들을 연구한 것이 도교의 영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소녀경이나 옥방비결처럼 음양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양생의 원리 가운데 하나이다 보니 문란한 성교 파티같은 것도 생겨서 당시
불교로부터 심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丹이나 기공체조등이 현대에 남아있는 도교의 한 영향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기독교는 초기 기독교에서 로마시대를 거치면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나뉘고 동방교회는 또 러시아 정교회와 그리스 정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곱트교나 네스토리우스의 경교, 아르메니아교, 이디오피아 교회등으로 나뉘어지고 서방교회는 천주교로 불리면서
발전하다가 루터등에 의한 종교개혁으로 신구교로 나뉜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요즘 기독교는 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슬람교는 유대교처럼 유일신교이며 율법 준수를 강조하는 종교라고 할 수 있겠다.
무하마드 사후에 여러 칼리파들이 나오면서 분열과 갈등을 겪고 지금도 큰 세력인 순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예수를 한 선지자로 인정할 뿐 신으로는 생각지 않으며 무하마드를 가장 위대한 마지막 선지자로 생각한다.
무하마드의 직계에서 후계자가 나오다가 정치지도자가 종교의 지도자도 되는 칼리파들이 실권을 쥐게 된다.
신앙의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알라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오늘날 극단적인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이 지구세계를
시끄럽게 하고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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