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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왕지아펑 외 7인 credu 2007년 374쪽 11/3~11/7 본문

독서

대국굴기 왕지아펑 외 7인 credu 2007년 374쪽 11/3~11/7

singingman 2022. 12.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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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책으로 정리했다.

대국굴기라는 말은 세계에 우뚝 선 성진 강국이라는 말이다.

포르투갈, 스페인,네델란드,영국,프랑스,독일,일본,러시아,미국의 9나라가 어떻게 대국굴기를 이루었는지 연구한 내용이다.

포르투갈에서부터 영국까지는 바다를 지배한 나라들이 세계를 지지했다.

물론 이들의 세계지배는 약소국들을 식민지로 삼아서 자기들의 부를 이룩한 것이다.

오늘날도 법적으로는 식민지가 아니라 하더라도 경제적인 식민지가 많이 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군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연약한 남미를 점령하고 인력과 자원을 수탈하고 자기들의 상품을 팔아넘겨서 이익을 챙겼다.

그후 아시아에도 영향을 뻗쳤다.

콜럼부스 이전에도 이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과학적 지식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 지배가 가능했다.

그리고 지도자의 협조가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중국이 15,6세기에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다면 정화함대가 콜럼부스를 훨씬 능가하는 업적을 이룰 수도 있었을텐데 당시 중국은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과 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해외 원정이나 자원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다.

정화함대와 콜럼버스의 함대를 비교해 보면 정화함대는 1405년~1433년 사이에 7번에 걸쳐 서양을 탐사했다. 총 인원은 2만 7천명, 선박은 260척, 이 중 대형 보선만도 60척이 넘었고 이 배의 배수량은 1500톤 정도였다. 콜롬부스는 3척에서 17척의 선박을 거느렸고 배수량은 100~200톤 정도였고  수행인원은 적을 때는 90명에서 많을 때는 1200~1500명 정도였다.   

 

네델란드는 지면이 해수면 보다 낮은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면서 동인도회사등을 통해서 창의적인 자금조달방법등을 만들고 바다를 지배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식이나 은행은 이들의 창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금을 적게 내고 화물을 많이 실을 수 있는 플류트선이라는 배를 싼 값에 만들어서 바다를 정복했다. 

바다의 마부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바다를 잘 정복했다.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느 나라라고 말할 만큼 식민지를 많이 가진 나라가 되었고 산업혁명을 통해 세계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정치시스템이 대국이 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프랑스는 자유 평등 박애로 대표되는 나라이고 정치적인 선구자 역할을 한 나라이다.

저자는 프랑스에 관해 아주 좋은 호평을 하고 있다.

 

독일은 작은 군소 국가들이 하나의 통일 국가를 이루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 해내었고 히틀러 때문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고도의 공업국가로 바뀐다. 동서분단의 어려움을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고 오늘날 유럽의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일본은 일찍이 스페인, 네델란드등등의 서양문물을 받아들여서 아시아에서는 가장 일찍 문을 연 나라로 발전했다. 쇼군에서 천황중심의 강력한 중앙집권새력을 갖춤으로 국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킬 수 있었고 한 때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나친 오만과 사죄할  줄 모르는 그들의 국민성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 비참한 멸망을 초래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일본을 보면 다시 미국의 힘을 빌어서 막강한 힘을 가지 나라가 되었다.  

 

러시아는 표토르 대제와 예카테리나 여제 때에 크게 발전했고 공산화가 되면서 냉전의 한 축이 되었다.

군사강국이 되고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가 되었지만 주변 나라들을 너무 많이 흡수하다가 결국은 스스로 와해된 나라가 되었다. 이제 다시  brics의 한 나라가 되어 슈퍼 강국이 되려고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미국은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유래를 찾기 어려운 나라다.

국가가 번영하려면 개개인이 실용적인 사고를 하고 생산성을 발휘하면서 좋은 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한 나라가 대국의 길로 들어서는데 운이라는 요소도 중요하지만 통제 가능한 요인들 즉, 시대적 분위기, 깨인 리더그룹 의 존재, 성장을 위한 절실한 마음, 제도적 장치, 개방, 합리적 국민들의 존재, 혼돈을 이겨내는 선구자 정신, 단결력, 그리고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